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경기도는 최근 5년간 평균 12,500여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경기도에서 검거한 외국인 범죄건수는 62,886건으로 연간 평균 12,500여건이 검거되었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국적취득자 포함)은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전국에서 외국인 범죄가 발생했다.
히, 경기남부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범죄를 검거하였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54,050건이 검거되었으며, 2022년에도 8월말까지 6,536건이 검거되어 경기남부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범죄를 검거하였다.
최근 신종마약으로 불리는 ‘야바’와 필로폰을 유통시킨 국내 불법체류 태국인 65명이 경찰에 적발되는 등 외국인에 의한 마약범죄가 농어촌 지역까지 퍼져나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정우택 의원은 “경기도는 외국인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국내거주 외국인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