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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발전연합회, ‘별내특별계획구역(구 메가볼시티 부지) 생숙허가

육사 사격장 부지에 군 드론시험장 개설’등과 관련해 김한정 국회의원 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송기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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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신도시는 LH와 관련 기관 등이 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통북부의 대표 도시를 지향하는 조성의 일환으로 별내역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메가볼시티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분양 홍보에 적극 활용했었다,

 

그러나 사업 주체인 경남기업의 파산으로 인해 메가볼시티 사업이 좌초되고, 총 6필지(75,000㎡)에 달하는 대규모의 메가볼시티 사업자체가 개별로 쪼개져 복합개발이 무산될 지경이던, 지난 2017년 1월 김한정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별내신도시 주민 숙원사업인 메가볼시티 사업 정상화의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일괄 매각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사업을 따낸 화이트코리아(주)는 당초 별내신도시 계획의 일부인 복합문화상업시설단지 건축은 차일피일 미룬 채, 장기간 사업을 지연하면서도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로 분양수익이 확실한 ‘별내자이더스타’ 분양 사업은 2022년 10월에 시행해 평균경쟁률 203대 1, 최고경쟁률 289대 1이라는 성공적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화이트코리아 측은 해당 사업부지에 49층 이하의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과 오피스텔 등을 배치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바 있으나, 경기도로부터 별내역특별계획구역이 생숙만으로 채워지는 데 따른 기반시설 문제와 당초 계획과는 상이한 데 따른 주민들의 민원 우려 등을 이유로 추진이 불가했었다고 알려져 있다.

 

경기도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허가가 불가해진 화이트코리아 측은 남양주시장의 허가권 범위내로 사업을 축소해 결국 생숙을 4개 블럭중 3개 블럭에 모두 배치하는 사실상 주거지로 진행하겠다는 건축허가를 남양주시 측에 제출했고, 옥중에 있던 조광한 시장은 국장이 전결해 사업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별내신도시에는 이미 별내역 바로 옆에 두 개의 생숙 단지가 입주해 용도변경과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족에 따른 학생 과밀문제 등 기반시설에 관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생숙을 허가하고, 무엇보다도 당초 메가볼시티와 같은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아닌 주거지로 변질되는 사업에 대해 별내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또, 긴급 현안으로 대두된 군 드론 시험장 문제는 지난 4월 21일 별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를 통해 육사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군부대 자리에 국방부와 산업부에서 군 드론 및 무인기 시험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히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별내발전연합(이하 ‘별발연’, 회장 최용운)는 ‘무인기 이착륙 활주로 및 군사용 등의 드론 시험장을 설치하는 사업인데, 신도시 한 가운데 설치를 하는 것은 만약의 사고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매우 위험한 시설이고, 수도권에는 없는 것으로 지방에서도 민가와는 완전히 이격된 곳에 설치 운영하는 드론시험장을 신도시내에 설치한다는 것을 절대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의 중요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지난 6일(금) 별내역파라곤스퀘어 임시관리단(관리인 방준희)의 협조를 얻어 차봇모빌리티회의실에서 3시간에 걸쳐, 지역 국회의원인 김한정 의원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별발연은 김한정 국회의원 측에 ‘메가볼시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동북부를 대표할 문화복합상업시설이 입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수도권에는 설치된 적 없는 군⦁산업용 드론과 무인기 시험장의 별내신도시내 배치는 동네 한 가운데 무인기 활주로와 드론 이착륙장을 설치해 시제품 기기를 운용하려는 것으로,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 할 경우에는 별내동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 확정적으로 예견됨으로 이에 대해 국방부, 산업부 등을 통해 경위를 면밀히 확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의 입지를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이 자리에서는 별내신도시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산적한 현안들을 일일이 짚어가며 주민들의 입장과 원하는 바에 대해 의원실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한정 국회의원, 김창식 도의원 후보, 김상수 시의원 후보와 장미희 보좌관이 함께했고, 별발연에서는 최용운 회장, 정훈조 수석부회장, 김수연 사무국장, 남병순 운영총괄, 홍소식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최용운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별발연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 확인과 수렴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고, 김한정 국회의원은 “언제라도 주민들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실제적인 자리를 위해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서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말로 별발연의 역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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