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3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16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먼저 진행된 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17대 임원을 선출을 하였으며, 그 결과 신임 회장에는 김영자(고령군새마을부녀회장), 부회장에는 백신선(주부교실고령군지회회장), 박미자(한국부인회고령군지회회장), 감사는 최화분(고령군재향군인회회장) 그리고 총무는 이유정(아이나라코리아회장)이 선출되었다.
총회에 이어 이임 및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다른 날에 별도로 이·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회원들이 모이는 총회 후 간단히 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는 이임하는 김태연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16대 임원들에게는 감사선물을 전달하였으며, 이임사, 축사, 제17대 임원 및 각 단체별 회장단 소개, 그리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6대 김태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제17대 김영자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고령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제16대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7대 회장 취임을 축하하였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는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새살림봉사회 외 15개 여성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고령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봉사, 미용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민여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는 사랑의 실천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2021년 연말에는 경북 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발전기금 사업평가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