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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글로벌 창업기업’은 누구?

케이(K)-스타트업 센터 해외진출 창업기업 모집(3.22~4.14)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22일(화)부터 4월 14일(목)까지 미국·이스라엘·싱가포르·인도·핀란드·스웨덴 7개국의 케이-스타트업 센터(K STARTUP CENTER, KSC) 현지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8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K)-스타트업 센터’는 투자를 유치했거나 해외 매출이 발생한 ‘사업 모형(모델)이 검증된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중기부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 생태계에 ‘케이(K)-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고,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연결망(네트워킹), 사무공간, 시장정보, 해외진출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케이(K)-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총 61개 기업이 8주간의 현지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창업 생태계에 진출했으며,

 

 

 

197억원 상당의 해외 매출을 창출하고, 301억원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원기업의 75%가(46개사) 글로벌 확대(스케일업)에 성공했다.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은 ‘케이(K)-스타트업 센터 스웨덴’ 프로그램을 통해 덴마크 최대 포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에서 투자를 유치해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케이(K)-스타트업 센터 싱가포르’에 참여한 금융기술(핀테크)기업 ‘쿼타랩’과 ‘케이(K)-스타트업 센터 미국’에 참여한 스마트 점자 시계 기업 ‘닷’은 해외 투자사로부터 각 500만불 이상의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고,

 

 

 

비건 화장품 기업 ‘심플리오’도 케이(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해외투자 190만불을 확보하고,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10배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22년 케이(K)-스타트업 센터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은 ①분야별 전문인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갖춘 해외 창업기획자가 제공하는 8주간의 현지 프로그램, ②해외진출자금 6천만원, ③미국·스웨덴·프랑스·싱가포르 내 사무공간(최대 1년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올해에는 전세계 금융기술(핀테크) 연결망(네트워크)과 금융분야 창업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싱가포르 에프10(F10),

 

 

 

세포배양, 분자생물학 등 의료생명공학(바이오) 연구시설과 유수의 의료기관 연결망(네트워크)을 보유한 이스라엘 바이오하우스(BioHouse),

 

 

프랑스 최상위 고등교육기관(HEC)의 창업보육기관으로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가 연결망(네트워크)을 갖춘 프랑스 에이치이씨 인큐베이터(HEC Incubator) 등 창업기업 지원경험 및 투자이력이 풍부하면서도 국가별로 특화된 업종에 대해

 

 

 

대기업, 연구소, 투자자 등 다양한 연결망(네트워크)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가 한국 창업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현지 계약 체결, 해외 실증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올해 케이(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더욱 알찬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국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선정되면 전문 창업기획자가 직접 방한해 창업기업 사업모형(모델)과 강점, 경영성과를 이해하고 기업이 해외 진출에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등을 파악하는 2주 간의 국내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다음으로, 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에 적합한 현지 기업·투자자를 발굴하고, 해외 기업이 창업기업과 협력의사가 있는지를 미리 타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회의를 주선한다.

 

 

 

이 기간 동안 창업기업은 사업모형(모델)을 차별화하고 해외 법인설립, 해외투자 조건 등 현지 창업생태계가 요구하는 의사결정사항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

 

 

 

그 뒤, 창업기업은 현지에서 협력사·투자자를 직접 만나 해외 투자유치, 현지 법인 설립,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8주에 걸쳐 해외 창업생태계 안착에 도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품 현지화, 현지 홍보를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자금 6천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사업(비즈니스) 문화, 산업군 동향 등 시장정보와 사무공간도 제공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2022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 창업기업이 전체 혁신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케이(K)-창업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인정받는 우리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케이(K)-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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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