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대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더욱 쇄신하고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최 전 부시장은 ”이재명 후보는 정말 훌륭한 후보였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기에 새벽까지 개표방송을 보면서 깊은 아쉬움과 고통이 밀려왔다“고 소회를 표현했다. 그는 “존경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위로를 보낸다”면서 “지지를 보내주신 남양주 시민들게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최 전 부시장은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선거운동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재명 후보>, <남양주 민주당원>, <최현덕>,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밤낮없이 뛰었고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했다“고 했다. 이어, ”남양주는 선거 기간에 시장이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 더 많은 표를 주셨고 남양주 시민들께서 어떤 마음으로 표를 주셨을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전 부시장은 ”더욱 쇄신하고 개혁하여 다시금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본부) 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뛰어난 행정전문가의 자질을 바탕으로 25년간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경기도청과 남양주시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국정 전반을 다루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