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기자 칼럼> 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보니 국민들의 아픔들이 가시질 않고 원망과 한탄은 구석 구석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패인에 대해 서로 잘못을 탓하며 자성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고, 국민의 힘은 권력구조의 배분으로 당밖으로 잡음이 나오고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자는 국민만 바라보고 정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선거과정에서 강조를 하였다. 호남지방의 국민들은 TV 시청을 않고 있는 가정이 많은데 그만큼 이번 대통령선거가 치열하게 치루어 졌으며 패인에 대한 서러움이 많이 쌓여있다는 증거다. 시간이 흐르면 치유되겠지 할 수 있지만 호남 지방은 역사적으로 많은 시간동안 홀대를 받고 살고 있다는 의식이 팽배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는 호남 인사 기용과 지역균형 발전에서 소외감이 없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지역감정이나 국민 통합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운영이 지역 불균형과 지역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또한 국민들의 한탄스러운 삶이 분노로 연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도 172석의 힘으로 선거에서 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정부에 협조하여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다음 대통령선거에 대비하는 자세라고 생각된다. 선거과정에서 윤석열대통령 당선자는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 수없이 했는데 그 약속을 국민앞에 지켜주어야 할 것이며 국민만을 생각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