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칼럼 기사>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가 3월9일로 한달도 남지 않았다. 각 정당과 후보들 사이에 정책은 물론 후보들 간에 과거의 흠집까지 꺼내어 상대방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 특히 인터넷에 보도되는 내용 중에는 과거나 추상적인 내용까지 난무하는 어처구니 없는 선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없었던 선거 연령을 낮추고 2030 청년들을 위한 공약이나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발표되는 것을 보고 기성세대가 지금까지 정치를 잘못해서 반성하고 청년들에게 정치 참여의 기회를 주기 위한 선거인가 했는데, 의심이 가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며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 지금 현재 언론에 정치보복이란 글귀가 많이 보이는 것을 보고 기성세대가 뭔가 잘못을 해도 한참 잘못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선거 연령을 낮추고 젊은 정치인을 발굴 및 참여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가 무색하다. 현재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아니면 정권 탐욕을 위한 선거인가 ? 젊은 정치 지망생들이 뭘 보고 배울 것인가? 역대 대통령들의 퇴임후를 보자.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감옥살이와 자살로 생을 마감하시는 것은 정치인들의 욕심이 부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을 진보와 보수의 이념에 휘말리게 하고, 지역과 지역을 나누어 국민들이 갈등속에서 살게 된 것은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정권 탐욕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예절과 예의를 갖추는 교육을 받고 성장하며 예의 범절을 중요시 하는 국민이며 국가이다. 그런데 젊은 정치인들이 연로하신 정치인들에게 막말을 하며 자기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듣기에 심한 말들을 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예의도 없고 예절도 지킬줄 몰라도 사회가 관용을 베풀어 주는 나라가 우리나라인가 싶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정책대결과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