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제30대 함안부군수로 이병철(李炳喆·57세) 전(前) 경상남도 여성가족아동국 아동청소년과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부군수는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아라가야 왕도 함안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당면한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 산청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5년 김해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관광진흥과장, 복지정책과장, 아동청소년과장을 거처 이번에 함안부군수로 취임했다. 2021년에는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