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표된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2021년 9월 1일 기준 김해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9개교 76학급 2,122명 표본을 추출하여 청소년의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안전보호, 청소년 정책 등 12개 부문 60개 항목에 대해 조사표를 배부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은 '직업(50.2%)'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장래희망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은 55.9%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적성을 찾지 못해서(63.8%)'로 나타났다.
자신의 신체 건강에 대해서는 '건강하다(43.8%)'고 생각하고 있으며,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슬픔‧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7.7%로 우울감‧자살 충동에 대해서 '혼자서 해결(70.3%)'하며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전후로 최근 1년 간 일상생활 변화 중 '온라인 활동(60.1%)', '인스턴트 식품/배달 음식(62.1%)'은 ‘늘었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가활동(53.6%)', '모임활동(66.7%)'은 ‘줄었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 발생 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청소년은 51.3%이며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가족, 친구 등과의 여행(55.9%)', '사교활동(13.8%)'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부서, 중ㆍ고교 및 교육청에 본 조사 결과를 배부하여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