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뉴스

석양마저 아름다운 태양의 도시 광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석양마저 아름다운 태양의 도시 광양에는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한 해를 반추할 만한 곳이 많다.

 

 

광양시가 어둠이 서둘러 내리는 세밑에 소중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을 명소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조명한 노을 명소로는 배알도 섬 정원, 구봉산 전망대, 광양마로산성 등이 대표적이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를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다.

 

 

나무 덱이 놓인 섬 정원을 나선형으로 돌아 정상에 다다르면 운치 있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해운정이 기다리고 있다.

 

 

사면이 개방된 해운정에 오르면 알싸한 겨울바람과 함께 섬진강 너머 하동 금오산까지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해운정 앞에는 김구, 태풍 사라호 등 해운정의 역사에 깃든 이야기를 기록한 안내판이 방문객의 흥미를 끈다.

 

 

별 헤는 다리를 건너 포근한 겨울 햇살이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망덕포구를 걸으면 윤동주의 유고를 간직한 정병욱 가옥과 시 정원도 만날 수 있다.

 

 

별 헤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아름답지만, 여백이 넉넉한 섬 정원 마당이나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자신이 걸어온 한 해를 돌아보며 오래도록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인 구봉산전망대도 붉은 노을 장관을 연출한다.

 

 

일몰 시각보다 서둘러 올라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하동, 남해대교까지 파노라마로 조망하고 광양만으로 떨어져 내리는 석양을 본다면 그야말로 1석 2조이다.

 

 

특히, 일몰 즈음부터 신비로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디지털아트봉수대의 웅장함과 찬란함도 놓치기 아까운 광경이다.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인 광양마로산성은 서정적으로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탁 트인 산성에 올라 무심히 흐르는 바람을 맞으며 지는 해 앞에서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고 새해 희망과 각오를 다지기에 더할 나위 없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밑에 석양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공간을 찾아 한 해를 반추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