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축물이 아닌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부여하는 주소이며, 위치 안내가 어려운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 부여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물주소를 부여하기 시작해 현재 △버스정류장 412개소 △택시승강장 18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30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40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 등 8종의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앞으로 △푸드트럭 △노상노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하는 사물주소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치정보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 위치의 정확도가 높아져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