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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육대 이기용 교수 리사이틀 ‘고독 Einsamkeit’ 11월 12일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사본 -포스터 (2).jpg

 

 

 

삼육대 음악학과 이기용(테너) 교수의 리사이틀이 오는 12일 저녁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고독(Einsamkeit)’이다. 11월의 저녁. 가을바람 이는 거리를 속절없이 헤매는 낙엽의 음향이 몹시 스산하다. 마음에 스민 시린 고독감에 ‘오래 깨어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쓰고 싶은 이’(릴케 ’가을날‘)라면, 사랑을 갈망하는 서정적인 레퍼토리에서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요한수난곡’ ‘천지창조 ’엘리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제비‘ 등 다양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삽입곡을 선보인다. 2부는 슈만의 ’6개의 레나우 시와 레퀴엠‘,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태양이여 솟아올라라‘를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들려준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대학원 통합예술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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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