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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육대, 개교 116주년 기념 음악회 ‘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

‘국민소리꾼’ 장사익, 테너 김철호, 소프라노 최선주 등 출연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이미지] 삼육대 개교 116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jpg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개교 기념 음악회’를 오는 10월 10일 저녁 7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삼육대 홍보대사인 ‘국민 소리꾼’ 장사익, 테너 김철호 교수,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 등이 출연하고,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삼육대가 주최하고, 삼육대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대외협력처와 음악학과 동문회가 공동 후원한다.

 

임봉순 교수가 지휘하는 콘서트콰이어, 음악학과 동문 오케스트라, 동문 콘서트콰이어의 아름다운 선율로 문을 연다. 이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Finlandia Op.26)’를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가 ‘코스모스를 노래함’ ‘아리아리랑’ 등의 곡을 들려준다. 테너 김철호 교수는 우리 귀에 익숙한 ‘선구자’ ‘무정한 마음(Core'ngrato)’ 등 곡을 선사한다.

 

하모니시스트 이각종도 무대에 올라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북아일랜드민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하모니카로 연주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특히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사익 선생이 초청돼 ‘찔레꽃’ ‘역’ ‘산넘어 저쪽’ 등 대표곡을 노래한다. 임종성 총동문회장과의 인연으로 지난해 4월 삼육대 홍보대사에 위촉된 장사익 선생은 그동안 삼육대 주최 음악회와 각종 특강, 총동문회 후원행사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에도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음악으로 울림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목 총장은 “일제강점기와 6.25동란 등 근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삼육대는 성서적 세계관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고 희망을 배운 학생들이 나가 세상의 희망이 되었다”며 “가을밤,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희망과 위로, 그리고 감동의 언어로 소통하며 그것을 가정과 직장과 지역사회로 확신시켜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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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