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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 신간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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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 신간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 건축’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사본 -[사진]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jpg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가 새 책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 건축’(이다북스)을 펴냈다.

 

신간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교육, 생태, 종교, 전쟁, 인공지능, 인간과 동물, 예술, 우주에 이은 건축 편이다. 권 교수는 책을 통해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으로서 건축의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 주거문화를 이야기한다.

 

“건축가는 삶이 건축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사람이다.”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는 건축의 목표가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게 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여기에서 삶이란 건축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뿐 아니라 건축으로 생존해야 하는 사람들의 투쟁을 의미한다.

 

건축이 목표로 하는 것,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궁극적으로 사람과 삶에 있다. 사람을 살게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 안에 삶을 담는 것, 나아가 사회 시스템을 해석하고 대안이 되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그 시스템에 형태를 입히는 것, 그것이 건축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건축은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이며, 건축가는 그 공간을 만드는 실천적인 예술가여야 한다.

 

이 책은 건축이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이라는 역할을 어떻게 이어왔으며, 사회의 조건들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살펴본다.

 

 

 

사본 -[표지]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건축.jpg

 

 

 

1장은 프랑스 파리의 도시 근대화 과정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주거 문제를 들여다본다. 2장은 개인의 주거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기꺼이 동참한 건축가들의 실천적인 여정을 다룬다.

 

마지막 장에서는 집값 상승과 주거 빈곤을 비롯해 우리나라 도시와 건축이 처해 있는 현실을 돌아보고,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우리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고민한다.

 

권 교수는 “건축이 사회의 전반적인 조건들을 다루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회적 다이어그램 역할을 하는 매체임을 인식하는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프랑스 국립 파리-벨빌 고등건축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파리-에스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가로와 주택의 관계를 읽을 수 있는 도시 형태와 근현대 주거의 역사로, 학생들과 건축설계 및 근현대 건축사를 공부하며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주방 근대화가 주거공간 근대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빛나는 도시로서 위니테 다비타시옹의 공간 구성 방식에 대한 이해’ ‘연립주택의 배치 방식과 공지 유형에 따른 가로형 주택으로서의 잠재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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