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일,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로 부터 '글로벌 최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아시아 최우수 인행', '한국최우수은행' 수상자로도 뽑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더뱅커는 영국 파이넨셜 타임의 월간 금융전문지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글로벌, 지역별, 국가별로 각각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6년 부터 2018년 까지 3년 연속 한국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11월말 현재 4,363억 8000만 달러로 1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중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98억7000만 달러였는데 이는 2010년 7월의 증가액 117억4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의 증가이다. 외환 보유액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째 연속 '신기록 경신'이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고공행진은 외화 자산운용수익과 기타 통화 표시 외화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 했다. 달러 표시 외환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3,946억 4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110억 달러 가까이 급증했다.
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정부안 보다 2조 2000억원 늘어난 558조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 채무는 956조원, 국가채무비율은 47,3$까지 올라 갈 전망이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에서 2021년도 수정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16건 등을 의결했다. 국회가 예산안 처리법정시한 (12월 2일)을 지킨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예산 558조원은 정부안에서 5조3000억원 삭감하면서 코로나 19의 장기화 및 피해 지원등을 위한 추가 지출예산 7조5000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2021년도 확정예산 중 서민 경제와 연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1)코로나 19 관련 = 코로나 3차확산에 따른 피해 지원금 3조원 마련.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피해 업종 및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금, 국민 4,400만명분 백신 구매비 9,000억원 확보. 조선대병원(호남), 부산대 양산병원(영남), 순천향대 천안병원(중부) 등 권역감염병원 3곳 조기 완공 지원.2)생활 환경 관련 = 내년 임대주택 1만 9000호 공급 확대.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 예산 3,000억원 증액.민간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감사가 보복및 위법 감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2일,경기도 대변인을 통한 브리핑을 통해 "공직부패 청산에 예외는 없다"며 "시민제보, 언론의혹제기, 중안정부의 감사지시 등에 따른 적법한 감사"라고 맞받아쳤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시장의 정무비서 측근이 제보했다는 USB녹음기록과 119쪽 분량의 녹취록 확보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제보를 받고도 조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시장의 부패의혹이 사실이 아니고 제보 내용이 허구라면 공개에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남양주시와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진행중이다. 감사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조사 요청한 공동생활 가정 범죄 및 비리 의혹 ○남양주 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의혹 ○헬 프라인에 신고된 공무원 갑질 의혹 ○국민신문고에 점수된 예술대회 사업자 선정관련 비리의혹 ○인명제보 및 언론보도로 제기된 양정역세권 관련비리의혹 등 5가지 비리의혹 부분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이번 감사는 남양주가 1차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은데 대한 이재명 지사의 보복감사라며 즉각적 감
대한항공 자화사인 한진칼은 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5000억원을 산업은행으로 부터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관련 100% 납입이 완료 됐다"며 "신주는 12월 22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산업은행은 5천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한진칼 신주 7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울산의 젖줄로 일컬어 지는 태화강 상류 반구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는 보물같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반구대암각화 이다. 공룡시대에서부터 선사시대, 문자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흔적들이 그림형태로 그대로 담겨져 있다. 1995년 국보 제 28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울산박물관은 3D로 반구대암각화를 실물 모형으로 제작했다. 박물관 측은 반구암각화의 보편적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3D로 이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운반의 용이성을 위해 ABS소재를 사용, 무게를 줄였고, 실제크기의 반구대 암각화의 중심암면을 15개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기존의 복재방법이 아닌 3D 프린팅이라는 신기술로 암각화를 재탄생 시켰다. 실물 모형은 쪼기, 긋기, 갈기 등의 표현 기법이 셈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 3D 반구대 암각화는 이달 중, 울산박물관과 프랑스 라노셀박물관 공동으로 열리는 '반구대 고래, 라오셀에 오다'에 출품, 프랑스인은 물론 수만호은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지난달(11월) 월세 물가가 3년 11개월 만에, 전t세값은 2년 만에 최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05,5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특히 두드러진 부분이 부동산 분야에서의 전 월세 동향이다. 작년 한해 집세 상승률은 0,4%로로 미미헀다. 올들어서도 1~3월까지만해도 올르기는 커녕 마이너스 상승이었다. 하지만 5월 0,1%로 오르기 시작해, 6월 0,2%→8월 0,3%→9월 0,4%→10월0,5%→11월에는 0,6%까지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전세 상승률도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5월 0,1% 상승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0,8%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전세 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 3월말까지 0,4% 상승이던 것이 9월 1%를 넘어서더니 11월에 1,3%까지 뛴것이다. 월세도 가파르게 올랐다. 5월 상승률은 0%, 보합이었다. 하지만 8월에 0,2%, 지난 달엔 0,4% 뛰어 올랐다. KB부동산 조사에서도 같은 추세가 확인됐다. 5월 전세가격 상승률은
갈수록 치영해지고 있는 '글로벌 종자(種子)전쟁'에서 한국이 일본을 넘어, 미국과 중국등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올라섰다.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예측하고, 유리한 고지 점령을 위해 유전자원 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기구에 등록한 유전자원 수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32만 8290개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식물종자와 '영양체'가 26만3960개로 가장 많고, 생축(동물)이 3만 8508개, 미생물 2만 5540개 등이다.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한 식물유전자원 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5위의 유전자원 보유국이다. 미국이 59만 6031개로 보유 1위이고, 인도가 44만 3921개, 중국이 44만 1041개, 러시아가 31만 1000개를 보유하면서 2~4위에 올라 있다. 일본은 22만 9000개로 한국에 이어 6위로 밀려 났다. 농진청은 올해에도 유전자원 등록에 힘을 쏟았다. 지난달 25일 에는 제 4차 국가등록심의 위원회를 열어 식물종자와 영양체 등 농업유전자원 1357개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에 앞선 1~3차 위원회에서는 3004개 자원을 심의 해 2396개를 신규등록했다. 농진청은 종자 국산화의 성공 사례로 딸기시장
경상북도는 2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을 갖었다. 이 기술타워는 전자의료기기와 관련한 제조혁신의 중심센터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술타워(G타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국비 280억억원 포함 총 39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해 6월 완공,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이 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경북도는 G타워의 입주율 제고를 위하여 IT,BT기업의 업종 다각화와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 유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구미첨단의료 기술 타워가 지역 의료기기 산업 혁신을 이끌 중심기관 역할을 다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병*연*관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획기적 신기원을 일궈내겠다 "고 다짐했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나 그나마 다른 나라에 비해 좀 더 나은 우리경제에 대한 국제적 평가에 우리경제의 회복력에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된다"면서 "지금은 모든 국민들이 막바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올해 한국의 경제 전망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OECD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지난 9월에 발표했던 -1,0%보다 0,1%P 낮춰 발표하면서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 조치 등으로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NP) 위축이 가장 덜한 국가"라고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홍부총리는 부동산문제와 관련, "전세시장조기 안정을 위하여 이달중에 수도권 1만 6000가구, 서울 5000가구 포함 총 3만 9000가구분의 공실 공공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할 방침이며 공실 물량을 전세형으로 전환(보증금 비율 80%)해 연말까지 기존 임대 요건대도 입주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