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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반구대암각화' 3D로 실물 모형 제작

울산의 젖줄로 일컬어 지는 태화강 상류 반구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는 보물같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반구대암각화 이다. 공룡시대에서부터 선사시대, 문자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흔적들이 그림형태로 그대로 담겨져 있다. 1995년 국보 제 28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울산박물관은 3D로 반구대암각화를 실물 모형으로 제작했다. 박물관 측은 반구암각화의 보편적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3D로 이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운반의 용이성을 위해 ABS소재를 사용, 무게를 줄였고, 실제크기의 반구대 암각화의 중심암면을 15개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기존의 복재방법이 아닌 3D 프린팅이라는 신기술로 암각화를 재탄생 시켰다. 실물 모형은 쪼기, 긋기, 갈기 등의 표현 기법이 셈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 3D 반구대 암각화는 이달 중, 울산박물관과 프랑스 라노셀박물관 공동으로 열리는 '반구대 고래, 라오셀에 오다'에 출품, 프랑스인은 물론 수만호은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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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