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글로벌 種子(종자)전쟁' 한국이 日 제쳤다

갈수록 치영해지고 있는 '글로벌 종자(種子)전쟁'에서 한국이 일본을 넘어, 미국과 중국등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올라섰다.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예측하고, 유리한 고지 점령을 위해 유전자원 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기구에 등록한 유전자원 수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32만 8290개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식물종자와 '영양체'가 26만3960개로 가장 많고, 생축(동물)이 3만 8508개, 미생물 2만 5540개 등이다.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한 식물유전자원 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5위의 유전자원 보유국이다. 미국이 59만 6031개로 보유 1위이고, 인도가 44만 3921개, 중국이 44만 1041개, 러시아가 31만 1000개를 보유하면서 2~4위에 올라 있다. 일본은 22만 9000개로 한국에 이어 6위로 밀려 났다. 농진청은 올해에도 유전자원 등록에 힘을 쏟았다. 지난달 25일 에는 제 4차 국가등록심의 위원회를 열어 식물종자와 영양체 등 농업유전자원 1357개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에 앞선 1~3차 위원회에서는 3004개 자원을 심의 해 2396개를 신규등록했다. 농진청은 종자 국산화의 성공 사례로 딸기시장의 구도를 바꾼 '설향'을 예로 들었다. 2005년 불과 9,2%에 머물던 딸기 국산종자점유율이 '설향'의 국산화로 현재 점유율을 95%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에는 고시하카리 등 일본 쌀 품종에 대한 국산데체 작업이 한창인데 2025년까지는 쌀 품종을 100% 국산화한다는 목표이다.
배너
배너

‘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