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1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특별행사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쇼핑 혜택 제공,관광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일종의 대규모 홍보 및 판촉 기획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K뷰티,K패션, K푸드, K팝,K헤리티지 등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주요 컨텐츠와 프로모션이 주요 소재이다. 유튜브와 tvN Asia 방송 체널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게 주요 국가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한국관광 콘텐츠의 단순 소개를 넘어 온라인 클래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의 분야별 전문가에게 한식, K팝,뷰티, 한국어 등 K콘텐츠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클래스 참가 외국인을 위한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현대제철은 협력사의 부분 파업 지속으로 생산 일부를 중단한 때문에 부득이 자체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4일 공시했다. 생산 중단 분야는 현대제철 울산공장이며 생산 제개 일정은 2021년 1월 11일이다. 현대제철은 장 마감 후에 해당 기업공시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강관과 경량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양대복)는 4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에서 중대재해법 및 근로기준법의 소상공인 적용 반대 기자회견을 갖였다. 연합회는 이날 회견에서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중소*대기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중대하게 처벌 받을 수 있는 법으로 이 법이 시행되면 최소 2년 이상 징역이나 5000만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잇는 상황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회는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적용과 관련한 국회 측의 입법 발의안이 부의된 상황에서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은 소상공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크다는 점을 언론과 정치권에 다시 한번 환기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을 두번 죽게 만들지 말라는 점을 거듭 천명했다.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재계총수 4명이 두 차레에 걸쳐 회동했던 일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예전에 못보던 광경에 작잖은 사람들이 뭔가 재게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꼈었다. 그 첫 변째 걸작품일까? 25조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문제를 두고 묘하게 현대차와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협력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급 규모는 약 25조원에 달하는 빅 프로젝트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혹은 SK그룹과 현대차 그룹 간의 미래 EV사업에서 첫 번째 협력 사레가 탄생하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전반으로 볼 때,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 수주하 공산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3개 그룹이 전기차 분야에서 최초로 손을 맞잡는 모양이 연출될 수 있다.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의 가격, 품질면에서 우월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가 발주할 3차 E-GMP배터리는 이르면 2023년
2021년도 신년사에 비친 재계총수들의 비전과 각오는 '글로벌과 위기극복'에 맞춰져 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기술 및 새로운 업종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극복'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는 게 올 신년사의 특징이다. 주요 그룹 회장들의 신년사 포인트를 요약, 정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 위기에도 흔들림없이 '한화다운 길'을 가야 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새 길을 찿고,희망의 길을 놓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것이 68년 간 우리가 걸어 온 길이며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다. 이것이 바로 '한화다운 길'이다. ○손경식 CJ그룹회장 : '초격차의 역량을 갖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 . 전 사업영역에서 체질을 철저히 개선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일궈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구광모 LG회장: '올해는 고객감동 완성의 해'다. 고객을 LG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고객과 더 공감하고 고객을 열광시키는 한해로 삼자. 이제는 고객으로 더 세밀히 이해하고 마음 속 열망을 찿아 이것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감동을 키워나갈 때이다. 고객을 촘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타임스케쥴(계획표)와 상세 기준이 확정됐다. 9조원 이상의 엄청 난 재정이 풀리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종사자 및 프리랜서에 대한 재난 지원금 지급 요령 등은 오는 6일 공고되고,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신규로 받는 대상자들은 11일 부터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소상공인에 지급되는 버팀목 자금과 특수고용직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금 사업공고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국민들에게 사업내용을 공지하기 위한 절차이다. 이 공지 내용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에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영업제한 정도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에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 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에 비해 줄어 든 업소 중 연 매출이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버팀목 지원을 받을 대상자를 280만명 정도로 추계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 및 프리랜서 70만명에게는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이 지급된다. 2차지원금을 받았던 이들은 50만원,
아시아나항공은 2일, 새해 첫 수출화물 수송은 지난 1일 중국으로 떠나는 반도체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의 2021년도 첫 화물 운송은 1일 오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5시 15분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에 도착한 화물 수송기였다고 말했다. 이 화물기에는 반도체와 전자 장비 관련 화물 81톤이 실렸다. 아시아나 항공은 "새해 첫 수송 화물이 국내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였다는 게 더욱 뜻 깊었다"며 "이에 기(氣)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부의 모든 문제들이 모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수송이 큰 폭으로 줄자 이를 화물 수송으로 전환하는 등 빠른 변신을 지속해 왔다.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위세가 갈아 앉지 않고 있기 깨문에 화물 운송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로서 사원 모두가 전화위복의 전기를 맞았으면 좋겠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일을 내고 있다. 12월 기준 역대 최다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는 것이다. 2일, 와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2월 한 달동안에 인도 내수 시장에서 4만 74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숫치로 현대차 인도법인 의 역대 12월 기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달, 현지 공장의 수출량 역시 전년보다 58,9% 급증한 1만 9350대에 달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 인도 공장의 지난 해 12월 총생산량은 7만 1178대로 월단위 역대 최다 실적을 올렸다.
국내 번도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서버용 D램 고정거래 가격이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PC용 D램 가격도 두달 연속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내년부터 D램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이 현실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트렌스 포스는 올해 12월, 16GB 서버용 D램과 32GB서버용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이 각각 65달러와 110달러로 지나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서버용 D램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특수를 누리면서 견고한 가격 흐름을 보였지만 재고 증가로 올해 7월부터 자난 달까지 5개월 간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12월 들어 하락세가 멈추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내년 1분기에는 하락세가 완전히 멈출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D램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것을 예표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트렌스포스는 내년 1분기 서버용 D램 계약 가격은 약 5% 뛰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신년 벽두에 들리는 낭보(朗報)가 아닐 수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통화정책 운용의 중요한 판단 요인을 고용안정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배포한 2021년도 신년사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고용안정을 한국은행의 법적 책무의 하나로 명기해야 한다"는 욕구가 커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고용안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고용 상황을 통화정책 운용의 판단 요인으로 고려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우리 여건에 맞는 최적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경제와 내 교역이 점차 개선되고 국내 경제도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 무역갈등 등 아직 여러가지 난관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 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금융안정에 유위하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