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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번엔 美 알폰소 인수 '글로벌 광폭행보'

LG전자가 미국 데이터분석 전문업체를 인수하며 TV사업 다변화에 악셀레이터를 밟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지 2주만에 또 다시 대형 인수합병(M&A)를 결정한 것이다. 이같은 LG전자의 '글로벌 광폭행보'는 지난해 취임한 권봉석 사장의 '신성장 동력 확보'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알폰소'(Alponso)에 8000만 달러(약 870억원)를 투지하고 지분 50%이상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TV사업을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알폰소는 2012년 설립된 TV광고, 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독자 개발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북미에서 1500만 가구의 TV시청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샤프, 도시바 그리고 하이센스와 스카이쿼스 등 글로벌 유력 업체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알폰소의 광고컨텐츠 역량을 을 활용해 LG TV 사용자에게 무료방송 서비스 LG채널 등을 통해 맞춤형 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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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