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올 1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국내외 시황 호조에 따라 판매 단가를 올리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2개월 간의 시장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720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도 4분기의 5,576억원 대비 66%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625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가 한 분기 중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9년 3분기가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