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첫 종합검사를 삼성증권에 대해 11일부터 시작한다. 기간은 약 3주간이다. 이 기간동안 과연 어떤 부분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금융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약 3주간에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 측은 이번 검사를 정레적 검사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3주 동안 강도 높은 검사가 이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는 지난 2018년 배당착오 사태에 따라 진행됐던 적이 있다. 업계가 삼성증권에 대한 이번 검사를 '강도 높은 조사'로 예측하고 있는 근거는 삼성의 합병과 승계의혹과 관련한 연루부분, 삼성그룹 게열사 임원에 대한 부당대츨 문제 제기 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작년 10월 더불어 민주당 박용진의원이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삼성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넘게 대출을 내줬다"는 문제를 제기했었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해 말 삼성증권의 종합검사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일정이 올해로 늦춰졌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