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부문의 자존심 '인텔'이 자사 반도체 칩 생산의 일부를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에 수탁(受託 :파운드리)생산하는 문제를 진행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인텔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텔의 반도체 생산 기술이 예전같지 않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블름버그 통신은 이와관련하여 "인텔이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와 일부 칩 생산의 아웃소싱을 협의 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파운드리 칩의 본격 생산 시기는 2023년 쯤이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업계는 인텔은 오는 21경,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전에 파운드리 생산 여부를 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텔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설계* 생산하며 판매하는 회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는 9일, 서울 강남구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도곡삼호재건축조합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참석조합원 111명 중 106명의 찬성표를 얻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3층, 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도곡삼호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번튜스'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레번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를 고 있다.
한국은행은 내주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문제를 결정한다. 인상, 인하, 동결 등을 결정하게 되는데 금융및 경제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코로나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등으로 인한 현재의 경기상황과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고려하여 현재수준에서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이후의 코로나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커지고 있는만큼 금통위로서는 부득이하게 기준금리를 현행으로 유지힐 가능성이 높다. 금통위는 작년 7,8,10,11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현행 기준금리는 0,5%이다.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쌀·기름값· 채소 등 핵심 생활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생활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전체 소비자 물가는 0,5% 상승에 그쳐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반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농수산물 가격은 크게 오르는 이중적 양상이 극명했다. 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 물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수요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0,5%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농산물은 6,4%, 축산물은 9,7%나 껑충 뛰었다.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도 10%이상 올랐다. 특히, 국민의 주식인 쌀값은 무려 11,5%나 뛰어 올라 시민들에게 치명적 압박이 되고 있다. 쌀값이 치솟자 최근, 한국 YMCA는 쌀값 안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농가소득보전에는 막대한 세금을 지출하면서도 쌀값은 매년 천정부지로 올라 소비자에게 이중적 부담을 두고 있다"고 정부 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쌀값 이외에 국민식품인 돼지고기는 16,1%, 국산쇠고기는 10,7% 올랐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는 12,8%, 햄 및 베이컨은 8,6%나 뛰어 올랐다. 채소류 가격은 폭등 수준이다. 배추소매가는
KB증권이 현대증권과 통합 이후 두번째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 8일, 증권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오는 11일까지 희망퇴직자를 신청 받아 13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조건은 1978년 12월 3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34개월치 월급과 생활지원금 5000만원을 지급한다. KB증권은 2017년 현대증권과 합병 이후 2018년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36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성적표가 역시 삼성답다. ▷매츨 2,36조 2000억원 ▷코로나 속에서도 반도체,모바일, 가전 등 선방 ▷지난 4분기 영업이익 9조원 ▷지난해 영업이익 36조 ▷2021년 에상 영업이익 50조등이다. 화려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4분기들어 반도체 하락과 스마트 폰 판매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이익은 줄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비대명)와 '집콕'수요 증가로 지난해 총 영업이익을 2019년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영업이익 35조 950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29,46% 증가한 것이다. 한해 매출은 총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 2,54% 증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로나19의 와중에서 선방한 실적이다.
LG전자가 미국 데이터분석 전문업체를 인수하며 TV사업 다변화에 악셀레이터를 밟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지 2주만에 또 다시 대형 인수합병(M&A)를 결정한 것이다. 이같은 LG전자의 '글로벌 광폭행보'는 지난해 취임한 권봉석 사장의 '신성장 동력 확보'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알폰소'(Alponso)에 8000만 달러(약 870억원)를 투지하고 지분 50%이상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TV사업을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알폰소는 2012년 설립된 TV광고, 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독자 개발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북미에서 1500만 가구의 TV시청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샤프, 도시바 그리고 하이센스와 스카이쿼스 등 글로벌 유력 업체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알폰소의 광고컨텐츠 역량을 을 활용해 LG TV 사용자에게 무료방송 서비스 LG채널 등을 통해 맞춤형 시비스와 콘텐츠를
코스피 상장사인 KCC는 종속회사 MPKUK가 영국의 실리콘 사업 계열사인 Basildon chemical의 주식 10만주를 약 418억원에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100%이다. 주식취득 예정일은 당일이다. KCC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실리콘 사업부문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라고 밝혔다.
평년의 경우라면, 묶은 한 해를 보내고 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때라면 송년회식이다 신년 인사 모임이 다해서 눈코 뜰사이 없이 분주했을 터인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 연말연시 중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30~40%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2021년 1월 3일 중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66% 수준에 그쳤다. 매출이 34% 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41% 줄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 정도라면 임대료, 인건비, 재료대 조차 충당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고 풀이될 만하다. 억지로 버티고 있음이 들어 난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헬스장 등이 포함된 스포츠, 레저업종 매출이 전년비 32% 수준으로 주저 앉았고, 음식점과 여행 업종은 각각 51%, 50%로 반토막이 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수도권은 2 ,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 시행중에 있다. 사적인 5인 이상 모임이 완전히 금지됨으로 사실상 소상공인 중심의 자영업은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TV나 대형 냉장고 등은 지금까지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이것 저것 따져본 후 구매하는 게 통상의 구매 방식이었다.고가(高價)인데다가 요모 저모 살펴볼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고객으로써의 대우(?)도 받아보고 싶은 마음도 가세했을 듯 하다. 그런데, 코로나19 대유행이후 먹거리와 음식등의 배달 시장이 팽창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대형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까지 온라인으로 주문, 집에서 택배로 받는 식으로까지 발전했다. 사람들의 소비재품 구매 트랜드가 코로나 대 유행으로 바귀어지고 있는 것이다. 엤 말에 사람들이란 서있다가 앉으면, 눕고 싶어하는 속성이 있다고 했는데, 현재 진행 중인 이같은 소비트랜드의 급변 양상이 어디까지 확산될런지 그게 궁금해진다. #...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지기시작한 지난해 2월 이후 전자랜드 온라인몰을 통한 대형 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나 급증했다. 대형 TV와 드럼세탁기도 각각 68%, 16% 늘었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품(高價品)들이다. 김치냉장고에서 부터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 제품들도 대형화, 첨단화 명분아래 기백만원 수준이다. 이런 재품들이 온라인 주문과 결제로 순식간에 매매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