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는 9일, 서울 강남구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도곡삼호재건축조합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참석조합원 111명 중 106명의 찬성표를 얻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3층, 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도곡삼호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번튜스'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레번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를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