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금융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당 1천 원~1만 원의 ‘지각비’는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크게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신고 꺼림,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까지 겪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눠 예방 홍보 활
[아시아통신]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매력, 서울에 빠지다’, ‘동행, 서울에 물들다’를 콘셉트로 유명 뮤지션부터 실력파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와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무료로 음악을 즐기며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2022년~2024년에는 노들섬에서 개최하여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풍성한 축제를 펼쳤으며, 2025년에는 K-컬처의 산실로 재개장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층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포크·팝부터 록·재즈·크로스오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째 날인 11월 1일에는 더픽스, 로이킴, 카더가든, 터치드, 이재훈, 엔플라잉이 출연하여 매력적인 서울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바다, 임태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서울 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의 5~7%(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7%) 구매할인율을 감안하면 최대 17%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페이백은 10월 20일 결제 건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10%가 11월 10일 내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이며, 해당 업소는 서울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또는 서울Pay+ 앱에서 영수증 인증 절차를 통해 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음식점, 이·미용실, 세탁소 등 1,880곳(2025년 10월 기준)이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10월 28일 ‘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관으로,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 관리 전반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는 아리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향후 수돗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음수대 운영 개선과 과불화화합물(PFAS) 대응 등 수돗물의 신종오염물질 관리와 위생 안전을 주제로 네 가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1부에서는 신재돈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가 해외 수돗물 신종오염물질 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백명수 연구
[아시아통신] 시민고충민원 전담기구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10월 24일 오후 4시, 제7차 법률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실시한 감사의 타당성과 감사 실효성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감사・고충민원조사・공공사업 감시 등을 수행하며 서울시 행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위원회 법률자문단은 법률 전문성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감사・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쟁점을 검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위원회의 합리적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한 위원회 법률자문단은 50명의 변호사·법학교수・박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범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법률자문 총 354건을 진행했다. 또한 연 2회(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위원회가 실시한 '마포구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제정 관련'주민감사 건과 관련하여 위원회의 처분 적정성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법적 절차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영득 법률자문단 단장이 사회를 맡
[아시아통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글로벌 IT 기업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협력해 운영한 직무별 학습 네트워크 프로그램 '구글 스터디 잼 × 잇츠 스터디' 4기 최종 발표회를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강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 발표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AI 특화 스터디 22개 팀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구글의 전문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습득한 AI 기술 역량과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 ‘잇츠 스터디’ 4기는 민관 협력형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율과 성과를 기록했다. 팀 트랙 163명(22개 팀)과 개인 트랙 1,649명 등 총 1,800여 명의 IT 인재가 대거 참여해 AI·클라우드 기술 학습에 매진했다. 참여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스킬 부스트(Google Cloud Skills Boost) 플랫폼 내 유료 학습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아 제미나이(Gemini) 모델 및 클라우드 활용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22개 팀 중 심사를 거쳐
[아시아통신]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0월 22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햇볕쬐기 나들이’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햇볕쬐기 나들이’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노쇠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역 내 걷기 좋은 명소를 찾아 산책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운동을 지도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방문간호사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공원 내 산책로를 걸으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꺼려졌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가을 정취도 느끼고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어 기분 전환이 됐다”며 외출하기 힘든 추운 겨울을 앞두고 우울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 사귄 친구와 자주 만나 동네에서 산책과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걷는 산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아시아통신] 군포시는 지난 16일과 22일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서비스 이용 아동의 양육자 76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엄마의 화 코칭’, ‘화내지 않고 훈육하기’를 주제로 지혜코칭센터 김지혜 대표를 초청해 양육자의 감정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실질적인 훈육 대화 기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양육자는 “제 이야기 같아 반성도 됐고 너무 좋은 교육이였다”며 “올바른 훈육 방법을 직접 실천해 보면서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부모님들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아시아통신] 군포시는 10월 1일부터 당동 무지개대림1단지 무지개어린이집에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로 부모 또는 기타 법정보호자(주민등록을 같이 하고 있는 자)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365일 24시간이며, 설날 및 추석당일 등 5일을 제외하고 언제나 신청 가능하다. 입소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지정 어린이집에 카드결제 및 계좌입금으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언제나어린이집(지정)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고 서비스 이용 5일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또한 예약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하은호 시장은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에게 안정된 보육을 제공하는 군포시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파주시 금촌3동은 지난 24일, 모두가 함께 돌보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파주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복지센터와 자활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고립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자립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자활 연계 지원 ▲외식 지원을 통한 정서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주원 파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금촌3동의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지원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삶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파주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