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길가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던 전동킥보드를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생활민원플랫폼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위반 신고메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클릭하면 시가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신고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기존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신고 버튼이 따로 없어 시민들이 마땅한 경로를 몰라 신고를 포기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웹사이트를 따로 검색 후 신고하는 등 불편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 지난해 ‘스마트불편신고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101만 4,301건 중 교통 분야가 72만 9,984건(7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은 195건에 불과했다. 신고 방법도 간단하다.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을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신고 앱 실행 후 생활불편신고 ‘교통’ 하단에 펼쳐지는 ‘개인형 이동장치(PM)’ 터치하면 된다. 그런 다음 킥보드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킥보드 정보가 확인되고 위치와
[아시아통신] “나 나는 나는 무더위의 구세주, 콩 국수국수 콩 국수국수 콩 콩(콩국수- 펭수)” 서울시가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기 식사 메뉴 콩국수와 냉면 판매 음식점과 육수를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 6~7월 초까지 콩국수․냉면 판매 음식점 및 육수 제조가공업소 총 91개소를 사전점검하고 이 중 17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에 포함됐던 국산 콩․냉면 육수 ‘원산지 표시’에서는 위반 사례가 없었지만 함께 판매하는 낙지요리의 원산지를 속인 일반음식점 1개소가 형사입건됐다. 그밖에 식품제조가공업소 1개소는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로 과태료 처분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콩국수용 콩물과 냉면 육수를 주로 생산하는 대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와 ‘국산 콩’을 사용한다고 표시한 콩국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 시내 유명 콩국수 판매점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3인 1조, 총 4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식품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주로 ▴영업 등록 및 일치 여부 ▴작업장․설비 위생
[아시아통신] # “작년에 처음 반려인능력시험에 도전해 7등이라는 성적을 받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남았던 터라 이번 모의고사에서 1등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다양한 지식들이 앞으로 반려견과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본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반려인능력시험 모의고사 강아지부문 1등, 92점, 조중민님) # “작년에 반려인능력시험을 처음 알게 됐지만 아쉽게도 응시하지 못해 올해는 꼭 참여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이번 모의고사에서 1등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최고 점수를 받아 기쁘고,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익힌 경험들이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본시험도 차분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려인능력시험 모의고사 고양이부문 1등, 92점, 김담비님) 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할 때 목줄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정답은 2미터 이내이고 사람이 많은 경우는 몸에 붙여 줄을 짧게 잡는 것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안전하다. 소중한 가족인 내 강아지·고양이에 대한 우리의 지식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환경·에너지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관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제로에너지건축(ZEB)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8월 1일(금)부터는 총 11종의 정규 단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지구를 지켜라’, ‘슬기로운 탄소중립생활’, ‘태양광에너지교실’ 등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태양광에너지교실’은 태양광 미니카 제작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배우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모두의 집’, ‘내일을 잡(job)아라’, ‘ZEB디자인클래스
[아시아통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026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시민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필수 기초교육을 도입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참여자와 현장 기관 간의 이해 차이를 줄이고 초기 적응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기초 소양과 실무역량을 미리 갖추도록 참여 방식을 개편했다. ‘가치동행일자리’는 복지, 공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재단은 ‘2026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필수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서울 5개 권역(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캠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오는 2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까지 사업 재기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컨설팅) 변호사의 ‘사업 기초법률’, 세무사의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무실무’ 등 재도전 특화교육과 1:1 경영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1:1 컨설팅은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1개의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가가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경영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지원) 서울신보는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서울시는 대출금리의 최대 2.5%p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인다. (초기자금 무상지원)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8월부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해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약자 지원 기술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공예박물관과 ‘(주)더리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번 ‘무장애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전시품 옆 NFC 태그를 터치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안내나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전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로, 청각장애인은 수어 안내로, 외국인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내국인은 종이 홍보물 대신 QR스캔을 통해 전시 해설 내용의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은 시각장애인 중 90% 이상이 점자를 읽기 어렵고, 청각장애인의 문해율이 60% 미만에 머무는 현실을 반영해 음성과 영상 중심으로 서비스를 설계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개인 휴대기기만으로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경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다. 1차에선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이, 2차에선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지급된다.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하는 7개 시 지역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10개 군과 밀양시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에서 할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오는 21일 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물류창고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물류창고 202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기상청은 올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도내 면적 3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 9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그 외 일반 물류창고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할 계획이다. * 9곳 : 창원시 5개소, 김해시 3개소, 양산시 1개소 주요 점검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생수·냉방기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후속 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일 규제심사를 통과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법적 의무 사항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 현장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가 19일 산청군 산사태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공무원 소방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3일간 76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소방본부와 경찰․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실종자 수색과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이후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266.5mm이며, 일부 지역은 5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