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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죽고 난 뒤의 팬티


가벼운 교통사고를 세 번 겪고 난 뒤 나는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시속 80킬로만 가까워져도 앞 좌석의 등받이를 움켜쥐고 언제 팬티를
갈아입었는지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재빨리 눈동자를 굴립니다.
산 者도 아닌 죽은 者의 죽고 난 뒤의 부끄러움,
죽고 난 뒤에 팬티가 깨끗한지 아닌지에 왜 신경이 쓰이는지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신경이 쓰이는지 정말 우습기만 합니다.

시인 오규원의 시 「죽고 난 뒤의 팬티」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가벼운 교통사고 후, 시속 80킬로만 되어도 앞 좌석을 움켜쥐며 “오늘
깨끗한 팬티를 입었나?”를 걱정한다는 시인의 고백은 우리를 웃게 만
듭니다. 죽음보다도 죽음 뒤에 남을 민망함을 걱정하는 시인. 죽음이
라는 거대한 소멸 앞에서 고작 속옷의 청결을 걱정하다니요. 하지만 이
우스운 고백 속에 우리의 민낯이 있습니다.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도 남
에게 보일 내 모습을 걱정하는, 타인의 시선에 묶인 존재들입니다.
‘죽고 난 뒤의 팬티’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순간, 세상에 남겨질 내
마지막 모습, 그 부끄러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시인은 죽고 난 뒤 수습될 육신의 부끄러움을 염려했지만, 그리스도인은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내 육신의 옷이 벗겨지고 난 뒤, 하나님 앞에 설 내 영혼의 속옷은
깨끗한가?”
사고 현장의 구조대원이나 장례지도사에게 보일 속옷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드러날 내 삶의 민낯입니다.
세상의 평판이나 체면이라는 겉옷은 화려하게 챙겨 입으면서도, 정작
하나님 앞에 보일 삶의 정결함은 소홀히 하지 않았는가.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
다.” (계16:1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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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15일(목)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목)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서대문구 연세로 50)에서 열린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전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구민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지난해 시민이 직접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상위에 오른 ▴서울야외도서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서울체력9988 ▴미리내집 등 시민체감형 정책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앞서 홍은사거리 인근 ‘유진상가’에 들러 내부순환로 지하화 이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홍제역세권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왔다”며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선 경전철, 서대문구 56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도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더 착실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처음 시장으로 일할 때 시작했던 홍제천 정비가 빛을 발해 이제 세계인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된데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민 삶을 더 빛나게 할 정책을 비롯해 강북 지역에

왕정순 시의원,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아시아통신]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제2선거구)은 2026년 1월 13일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단으로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단은 왕정순 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장애인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이번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귀하께서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하셨기에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송낙규, 박래선, 임익선, 이대섭, 임성문, 오현진, 송미현, 김재술, 김지욱 회장단 일동 명의로 전달되었다. 왕정순 의원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