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모든 세대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장기 거주불명자 등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7월 21일∼8월 31일)와 방문 조사(9월 1일∼10월 23일)로 나눠 진행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민원 편의를 위해 비대면 디지털 조사(7월 21일∼8월 31일)를 진행한 이후,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통장이 거주지 방문(9월 1일∼10월 13일) 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는 방문 조사를 통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확인 조사(10월 14일~10월 23일)를 실시하고, 주민등록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10월 24일~11월 13일)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정리(11
[아시아통신] 울산지역 학교들이 18~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5 울산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수업 나눔과 체험형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교장 권종근)는 수업나눔관에서 ‘모두를 따뜻하게 품는 허그(HUG) 통합교육 협력교수’를 주제로 수업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 나눔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교수’ 수업모형을 현장에 적용한 것으로 ‘평행 교수’, ‘스테이션 교수’, ‘또래 교수’ 등 다양한 방식이 적용됐다. 수업을 설계한 김초이 교사는 “이번 수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포함한 학생 모두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 친구에게 배우며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구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영주)는 진로교육관에서 ‘나를 위한 교육과정 설계 도전 잇기(챌린지)’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학성여고는 이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미래지향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학성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강남초등학교(교장 민복수)는 지난 16~18일 통합협력수업의 하나로 ‘역통합수업’을 운영했다. 강남초는 엠비티아이(MBTI) 통합교육 운영학교(정다운 학교)로, ‘모두의’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중심으로 한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모두의 퍼즐’이라는 주제로 비장애학생들이 특수학급(다온반)에서 이뤄지는 수업에 직접 참여해 장애 학생의 통합 수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다온반 3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일반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수업(팀티칭)’과 ‘모둠(스테이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활동 중심의 퍼즐 게임으로 서로의 역할과 개성을 알아가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구의 얼굴을 퍼즐 조각으로 찾아 완성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퍼즐을 끈끈이 손바닥으로 던져 가져오는 게 보기보다 어려웠지만, 완성해 가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민복수 교장은 “학생들이 특수학급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며 생활하는지 경험하고 학교
[아시아통신] 울산과학관(관장 임미숙)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컨벤션 A홀에서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해력’을 주제로 인문과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인문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지난 5월에는 ‘세계의 뮤지엄들’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2025 울산미래교육박람회’의 학술마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박사가 알파고의 등장과 인공지능의 발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깊이 있는 인공지능(AI) 이해, 능동적 전략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하기 등을 강연했다. 이 박사는 2016년에 진행된 ‘알파고 대 이세돌’ 이후 급속히 발전한 인공지능(AI)의 흐름을 되짚으며,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과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기술로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인간과 함께 발전해 가는 존재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음 인문과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19일 청사 내 달보드레실에서 ‘아빠랑 나랑 뚝딱뚝딱! 친환경 샴푸와 바디로션 만들기’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유대감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달보드레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이 돼 각 회차 15팀씩 총 30가족, 60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에코메이드 김귀분 대표가 맡았다. 참여 가족들은 천연 재료의 특징과 생활 속 유해 성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와 건강한 소비 실천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샴푸와 바디로션을 직접 만들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평소 아이와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체험으로 환경에 대해 배우고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버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수영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수영연맹(회장 김계영)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 35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천창수 교육감,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울산광역시수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선수부와 생활체육부 두 분야로 나눠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부별 3위까지 입상한 총 78명의 학생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영대회로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늘려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유에코(UECO)에서 열린‘공감을 넘어 미래를 담는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 4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교육 정책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총 6개의 주제관과 134개의 체험관이 운영됐다.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 미래학교관, 울산교육관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생태환경, 창의융합 교육, 교육발전특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울산교육청 산하 학교와 부서를 비롯해 지역 관계기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해력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세 차례의 토론회(포럼)가 열렸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 ‘울산의 미래, 교육에서 답을 찾는다’, ‘미래 사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재
[아시아통신]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20일, 임명 직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직행하여, 전국적인 호우 상황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로 임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7개월간 이어졌던 행정안전부 장관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첫 행보다. 윤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호우 현황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별로 취해야 할 사항을 긴급히 지시했다. 먼저, 산사태가 여전히 우려되므로, 현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시설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 물품 등을 세심히 지원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종합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부터 기온이 올라 폭염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하천, 계곡에 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많은 피서객이 하천이나 계곡
[아시아통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9일 경남 산청군 등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과 같이 긴급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지시사항] ▷ 경남 산청 등 산사태 발생지역에서는 긴급구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구조·복구 활동을 실시할 것 ▷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전면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 ▷ 재난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