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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6 병오년 기운 담은‘억새말 형제’월드컵공원에서 만나보세요

서울시, 2026 병오년(붉은 말의 해) 맞아 억새말 조형물 전시(~’26.3.31)
하늘공원 대표 부산물인 억새를 활용하여 힘차게 달리는 억새말 형제 제작
금년 서울억새축제서 선보인 날개·나비·고리 모양 억새 포토존 함께 전시
그 외에도 자연물 억새트리 설치 및 공원우체통 새해 엽서 쓰기 등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여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제8회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은 붉은 말의 해로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의미를 담은 억새말 형제 조형물을 선보인다.

 

월드컵공원은 2018년부터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하여 매년 그해 띠 동물을 대형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8번째를 맞이했다.

 

<2026 붉은 말의 해 기념 ‘억새말 형제’ 조형물 전시>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말의 발굽이 멈추지 않는다’는 뜻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로, 지속적인 도전과 전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억새말 형제 조형물은 이러한 주제를 시각화해 평화의 공원을 힘차게 달리는 모습으로 구현하였다.

 

약 높이 4.5m, 길이 5m, 둘레 1.5~2m 규모의 형 말과 아우 말은 약 4톤의 억새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두 조형물은 2026년 시민들의 행복과 도약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제작되었다.

 

<특별한 사진 한 컷 ‘억새 포토존’>

지난 서울억새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억새 포토존도 다시 선보인다. ‘날개 포토존’, ‘나비 포토존’, ‘금빛 고리 포토존’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을 구성해 억새말 외에도 여러 억새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나무 솔가지와 억새꽃으로 제작한 자연물 ‘억새트리’도 함께 전시해 겨울철 공원경관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천천히 엽서를 발송하는 ‘공원우체통’을 설치해, 방문객이 소중한 이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체험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공원우체통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제공하는 엽서와 펜으로 새해 인사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공원우체통은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발송된 엽서는 2026년 추석 무렵 받아볼 수 있다.

 

‘억새말 형제 전시’ & ‘억새 포토존’은 2026년 3월 31일(월)까지 운영되며 점등 관람 시간은 매일 17:00부터 24:00까지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는 ‘마부정제’가 지닌 도전과 전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억새말 형제가 전하는 힘찬 에너지가 2026년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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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