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마이 유스’가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지난 17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별의 인사가 아닌 사라지지 않을 순간으로 완성한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의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될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열아홉의 성제연은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에게 행복을 일깨워준 존재였고, 선우해는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에겐 ‘빛’이었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시련 속에서 사랑을 지킨 선우해와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역시 차원이 달랐다. 위트 넘치면서도 곱씹을수록 여운이 깊은 박시현 작가의 공감 대사는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모태린과 김석주 흥미로운 관계성에 설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더 안전한 서울을 위한 풍수해 대응 미래 전략’을 주제로 『2025 서울시 풍수해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2년 기록적인 폭우 이후 서울시가 추진해 온 풍수해 대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학계·정부·산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더 발전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축사와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 회장의 축사로 개회한다. 포럼은 3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손석우(서울대학교 교수)가 ‘극한호우 일상화 원인과 기후 전망 분석’을, ▴류춘광(서울시 치수안전과장)이 ‘서울시 풍수해 대응, 현재의 성과와 미래’를, ▴전환돈(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진행될 종합토론은 문영일(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을 좌장으로, 정부·학계·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
[아시아통신] 하남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사회·경제·주거 등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로 쓰인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에서 10월 중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로, 관내 전체 가구의 약 20%인 2만 5800여 표본가구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에도 비대면(인터넷·전화) 조사가 병행된다. 하남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141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조사 지침과 안전수칙, 태블릿 활용법 등 교육을 마쳤다.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형태 ▲거주기간 등 현장조사 42개 항목과 행정자료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하남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향후 복지·주거·교육·노동 등 주요 다양한 분야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
[아시아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8일 성동을 빛낸 12명의 영광스러운 구민을 선정하여 제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동구민대상'은 1993년부터 시작돼 올해 27회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모범이 되는 구민을 발굴하는 성동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금까지 141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올해는 5개 부문 12명의 구민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봉사상(이미순, 이철무, 임옥희, 조철현, 지준환, 허화자) ▲효행 및 선행상(서태호, 이민규) ▲모범가정상(김태경) ▲환경보호상(정재화, 지기남) ▲체육진흥상(김광열) 이다. 봉사상 이미순 씨는 취약계층의 일대일 돌봄 등 지역 위상 제고 및 나눔 실천의 공로로, 이철무 씨는 15년 이상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활성화 활동으로, 임옥희 씨는 20여 년간 1만여 시간 봉사로 취약계층 복지 기여로, 조철현 씨는 지역사랑 나눔의 실천 리더로서 봉사 정신을 널리 전파한 공로로, 지준환 씨는 저소득 어르신 무료 한방진료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마련으로, 허화자 씨는 매월 이미용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시아통신] 강동구는 지난 15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체 보건소 표창을 받아, 그간의 정신건강 증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초센터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정신건강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 서울시 학교 기반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건소 내 ‘마음상담소’를 신설해 구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표창은 강동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가 지난 20일 중구청에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를 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와 펀드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난 8월 중구가 출자한 벤처투자조합 결성 후 225억 규모의 펀드 본격 운용에 맞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구 소재 기업 및 중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기업 등 약 35개사가 참여했다. 1부 투자설명회에서는 비에이파트너스와 유진투자증권에서 펀드 운용방향과 투자 기준, 2026 벤처투자 시장 및 IPO 전망,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IR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부 투자상담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펀드운용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별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홍보존이 운영되어 참여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시연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지역 내 신산업 생태계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는 ‘한글조형아트 특별전 '성웅 이순신'’을 오는 24일(금)까지 중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중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이순신 WEEK’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시에는 한글조형아트의 창시자인 서미숙 작가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효충예인(孝忠禮仁)’ 정신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글조형아트’는 한글 자모를 다양한 서체로 촘촘하게 적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다. 서미숙 작가는“한글은 그 자체로 독자적인 조형언어가 될 수 있다”며“이순신 장군의 기록과 정신을 한글의 형태 안에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따라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의 모습을 담은‘남산과 중구의 이순신’,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훈련원 공원을 배경으로 한‘문인에서 무인으로’,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을 담은‘한산도 대첩’, ‘노량대첩’ 등이 한글을 담은 그림으로 탄생했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정성
[아시아통신] 서울 서초구는 10월 18일 내곡동 나눔 텃밭(서초구 염곡동 275-4 일대)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포함한 주민 400여 명과 함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캔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농지를 무상 임대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마 캐기’ 행사는 많은 주민들의 땀과 사랑과 정성으로 20년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 전통사업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장에서는 땅속에 숨겨진 컬러 보물을 찾는 ‘컬러볼 찾기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에서 수확한 고구마 일부는 참여 가족에게 나누고, 나머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속 텃밭에서 농촌 체험과 함께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지난 20일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가 운영 중인 ‘특별신용보증지원사업’의 보증 한도액이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와 협약 기관들은 총 21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용산구는 보증 지원을 위한 행정업무와 홍보를 맡고, 특별보증 재원 2억 원을 출연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에 이어 10억 원을 추가 출연하며, 하나은행은 3억 원, 새마을금고는 6억 원을 각각 출연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총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262.5억 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을 제공해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신용보증지원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아시아통신] 수원 기업의 성장을 이끌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출시된다. 수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할 8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창업초기(일반) 분야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초격차 분야 ㈜아이비케이벤처투자·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분야 ㈜탭엔젤파트너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다. 수원시와 8개 운용사는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약정 출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고, 운용사는 의무투자금액 이상을 수원 기업에 투자한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이다. 또 ▲우수기업 발굴·투자 연계 ▲피칭(기업설명) 교육,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 밋업(투자자 유치 행사) 등 기업 컨설팅 ▲기업 콘퍼런스, IR(기업가치 홍보), 창업 오디션 등 행사, 우수기업 심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