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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농가 폭염 등 여름철 재해 사전준비 철저 당부

2025년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산분야 사전점검 추진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및 매뉴얼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저지대 및 노후축사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전·후 축산농장 내부 사육환경 관리와 축대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리,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축사 내 전기안전점검 실시, 시설점검 및 보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가축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를 청결히 유지하고 정기적인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사전 백신접종, 축사주변 잡초·물웅덩이 제거 및 방충망 설치 등 해충방제도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파손된 플러그, 전선 피복상태 및 누전차단기 작동을 점검하고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해 감전사고 및 전기화재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또 농장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력 초과 예상시 즉시 전력 사용량 변경, 비상발전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정기적인 전기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전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축종(돼지, 닭 등)을 중심으로 사육밀도 기준 이하 조절(10%), 축사 지붕위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를 가동시켜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신선한 물 공급과 함께 비타민, 면역증강제를 보충한 양질의 사료 공급과 사료 관리로 고온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한다.

 

이와 함께 축사 및 가축에 대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농가의 사전준비 사항도 계속 안내할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여름철 폭염으로 도내 가축 17만4천마리가 폐사하는 등 약 28억원의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가축은 폭염에 매우 민감한 만큼, 축사지붕 단열재 부착, 송풍팬 가동, 지붕 물뿌리기 등 고온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가축사육환경 관리와 냉방 등 과도한 전력 사용에 따른 화재 및 정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여름철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요령을 배포하고 적극 교육·홍보해 축산농가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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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시의원, “완공 앞두고 또 증액?” …서울영화센터 공사비 증액 강하게 질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영화센터 건립사업의 예산 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영화센터는 지난 10여년간 약 36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공사 완공을 앞둔 상황이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서 시범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운영비 부족분 1억 5,800만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구 의원은 "약 10여년 동안 총 360억원을 사용한 서울영화센터 공사가 완공 직전에 또다시 추경 증액을 요구하는 것은 예산의 소중함을 모르는 처사"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구 의원은 “이번 추경으로 증액 신청한 시범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관리비는 사업 초기부터 당연히 고려되어야 할 기본적인 비용임”을 강하게 비판하고, 아울러 "매번 동일한 이유를 반복하며 공사 기간을 지속적으로 연장하는 무책임한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이번 비판은 구 의원이 지난 제326회 임시회에서 제기한 문제의 연장선이다. 당시 구 의원은 서울영화센터 건립의 문제뿐만 아니라 충무로영상센터의 기능 중복 문제를 비롯하여 서울시 영화정책 전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