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위임사항을 구체화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이 9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3월 개정법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엄정히 대응하고 선제적 예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반복적이거나 고의·중과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전체 매출액 10% 이내), 사전 예방적 개인정보 보호 투자와 연계한 과징금 의무 감경제를 도입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책임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주·대표자(CEO)의 최종책임을 명시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직무권한을 강화(전문인력 관리·예산 확보, 이사회 보고 의무)했으며 개인정보처리자의 CPO 지정·변경·해제 시 이사회 의결 및 신고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정보주체의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통지제를 신설하고 유출통지
[아시아통신] <폐업중인 제2산단의 전경> 정읍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거창한 개발계획이 아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는지, 일자리가 생기는지, 법원이 들어오는지, 도로가 언제 만들어지는지, 우리 지역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다. 그런데 정작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현안들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정읍시의 후속 설명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AI 데이터센터와 가정법원 정읍지원 설치 문제다. 5월 MOU 체결한 금융AI 데이터센터, 지금 어디까지 왔나 정읍시는 지난 5월 6일 금융AI 전문기업 ㈜파운트와 ‘정읍형 금융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발표된 계획은 약 2만 평 규모의 금융AI 데이터센터 건립이다. 정읍시는 인허가 사전검토와 지역 연계과제 발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AI 돌봄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MOU가 체결된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시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협약식 사진이나 원론적인 계획이 아니다. 실제
[아시아통신]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GOARN) 지역 파트너 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GOARN 서태평양지역 파트너 회의로, 국제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위기 발생 전부터 필요한 인력과 전문성을 준비·연결하는 지역 차원의 대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WHO 본부와 서태평양지역사무처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등 15개국 21개 협력기관에서 약 100명의 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 대응 전문가가 참여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GOARN의 미래 발전 방향, 2026년 국제 보건위기 대응인력 파견 경험, 지역 보건위기 대응인력 역량강화 이니셔티브, 보건위기 대응인력 강화 방안, 서태평양지역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 발생 이후의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평상시부터 대응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와 기
[아시아통신] <소나무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를 자르고 있는 모습> 정읍시는 지난 8일 ‘정읍시 공고 제2026-1682호’를 통해 영원면 풍월리와 이평면 창동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추가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재선충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감염목의 이동으로 인한 2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영원면 풍월리·이평면 창동리 일원 추가 지정 이번 공고에서 정읍시는 영원면 풍월리와 이평면 창동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가 고사하는 대표적인 산림병해충으로, 감염목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감염지역에서 소나무류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 방제의 핵심 수단 중 하나다. 정읍시는 최근에도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는 성황산 등산로 일원 14㏊에서 지상방제를 실시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소나무
가수 윤시내의 ‘DJ에게’첫 소절입니다. 목이 찢어져라 부릅니다.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 그 옛날 음악 다방 디제이 부스를 향해 건넨 쪽지 한 장이 노래가 되었 습니다. 신청곡이 아니었습니다. 제발 그 음악만은 틀지 말아 달라는, 절박한 부탁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그런 노래가 한 곡쯤 있습니 다. 상처 때문인지 후회 때문인지 그리움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제발!” 하게 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음악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말에도 그런 말이 있습니다. 남편에게도 있고 아내에게도 있습니다. 자녀에게도 있고 부모에게도 있습니다. “그 말은 제발 하지 말아 주세요.” 그 말을 하지 말아 달라는 기간이 잠시일 수도 있고 오래일 수도 있습니 다. 그때는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사랑한다고 자꾸 문을 두드리면, 그 사랑이 소음이 될 때도 있습니다. 말하지 않는 것도 말이고, 묻지 않는 것도 배려이며, 기다리는 것도 사랑입니다. 상대가 아직 듣고 싶지 않은 말을 굳이 틀어 주는 사람은 디제이가 아니라 고문관입니다. 좋은 부부는 서로의 애창곡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금지곡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좋은 말을 많이 해 주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9월부터 배수지 102개소에 대한 하반기 정기청소에 나선다. 배수지 내부의 물때와 침착물을 제거하고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까지 병행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를 각 가정에 공급하기 전까지 일정 시간 저장하는 ‘대형 물탱크’다. 깨끗하게 생산된 아리수를 시민에게 전달하기 전 보관하는 핵심 시설인 만큼, 배수지 내부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서울에는 102개 배수지가 있으며, 총 230개의 물탱크로 구성돼 있다. 총 저장 용량은 226만6000㎥(22억 6,000만L)로 정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12시간 이상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법」과 『상수도시설 유지관리매뉴얼』에 따라 모든 배수지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청소하며 위생상태를 관리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102개소 가운데 내부 공사 등이 진행 중인 11개소를 제외한 91개소의 청소를 완료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부터 전체 배수지 102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상반기 내부 공사 등으로 청소하지 못한 배수지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청소하며, 공사
[아시아통신] 경기도 자연휴양림의 이륜자동차 주차 제한 운영이 도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했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같은 제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시군 3곳에도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이륜자동차의 부설주차장 출입이나 주차 제한 여부에 대해 도내 시군 공립 산림휴양시설 56곳을 조사한 결과 출입이나 주차를 제한하고 있는 3곳을 확인하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선 권고를 받은 시설은 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 안성시 ‘서운산자연휴양림’, 포천시 ‘천보산자연휴양림’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조례나 내부 운영기준에 따라 또는 별도의 명시적 근거 없이 이륜자동차의 부설주차장 출입과 주차를 일부 또는 전면 제한하고 있었다. 도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정례회에서 해당 운영기준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이륜자동차가 지정된 부설주차장까지 통행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관련 자치법규 등을 정비할 것을 해당 시군에 권고했다. 다만 자연휴양림 내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소음과 운행속도 기준, 숲길 진입 금지 등 구체적인 제한 기준을 시행규칙 등에 마련하도록 했다. 이륜자동차
[아시아통신]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의 9월 참여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도자워크숍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완성된 작품을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국내외 작가와 함께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며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인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정원, 참여 방법은 다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예약 프로그램도 잔여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사전예약 방법은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gc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에는 호주, 영국, 독일, 덴마크, 프랑스, 일본, 한국 등 국내외 작가들이 각자의 작업 방식과 주제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호주 작가 야스민 스미스(Yasmin Smith)의 ‘워크 앤 토크: 땅의 흔적’은 참가자들이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설봉산을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대학가 개학·축제 등 인파 증가 시기를 맞아 10일 포천시와 함께 차의과학대학교 일원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과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비롯해 포천시 가족여성과,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포천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4개 기관 관계자는 캠퍼스를 찾은 학생과 방문객에게 성범죄·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학교 내 화장실 칸마다 탐지기로 점검하며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여 신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박성희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안심사업팀장은 “민·관·경 협력체계를 강화해 불법촬영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9월 10일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 등 부산 일원의 2027년 예산안 투자 현장을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고등교육, 지자체(부산시·기장군)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2027년 예산안에 포함된 중점 투자분야 사업의 필요성·의미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재원 계획, 투자 규모, 실행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현장으로부터의 의견, 건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부산대병원 필수의료진 간담회 ' 먼저 박홍근 장관은 부산대병원을 방문하여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센터, 모자의료센터 등 필수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개편하여 연 3.6조원 규모의 수가보상을 확충한 데 이어, ’27년 예산안에서는 1.3조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했다”고 하면서, “신설되는 특별회계는 ①지역의 의료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의 역할 대폭 강화, ②지방 국립대병원을 5극 3특 거점 의료기관으로 집중 육성, ③지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