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이화여대 사진동아리 ‘포토트레이스’가 함께하는 「민들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민들레의 꽃말처럼 「민들레 프로젝트」를 통해 월남전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삶과 기억을 사진과 인터뷰로 기록하고, 전시를 통해 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들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대문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되며,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매개로 청년과 어르신 간 세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들은 추후 이화여대에서 진행되는 사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일상의 풍경과 생생한 삶의 기록들이 전시의 일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이처럼 소중한 기획을 만들어 주신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이화여대 사진동아리 ‘포트트레이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을 위해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