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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디자인재단, 국제협력 강화해 디자인 경쟁력 키운다

서울이 디자인 산업 혁신, 국제 전시, 인재 교류, 지속가능 디자인 등 글로벌 파트너로 급부상
서울디자인재단과 인도산업연맹(CII), 디자인 산업 및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WDO의 글로벌 디자인 행사 유치 후보지로 부상. DDP 중심 서울 디자인 생태계 주목

[아시아통신]

 

서울이 디자인 산업의 혁신, 국제 전시 플랫폼, 창의 인재 교류, 지속가능 디자인 모델을 아우르는 도시로 주목받으며, 세계 주요 디자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지난 6월 9일(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인도 최대 산업 비즈니스 단체인 인도산업연맹(CII)과 디자인 산업 및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세계디자인기구(WDO)의 글로벌 디자인 행사 유치 후보지로 서울이 거론되는 등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와 인도산업연맹(CII) 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이자 다이나매틱 테크놀로지스(Dynamatic Technologies) 회장인 우다얀트 말호트라(Udayant Malhoutra) 박사가 양 기관 대표로 참석해 서명했다.

 

이후 상호 환영사와 기관 소개,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DDP 건축 투어를 함께하며 양국 디자인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인도 간 디자인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창의 경제 및 디자인 기반 창업 활성화 등 디자인 산업 전반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디자인 및 혁신 생태계 증진, ▲디자인 서밋·전시회·워크숍·비즈니스 대표단 공동 개최, ▲디자인 분야 글로벌 우수사례 지식 공유,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 실질적인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도 최대 산업 비즈니스 단체인 인도산업연맹(CII)은 인도 내 9,000여 개의 기업이 가입한 인도 최대의 비영리 산업협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00개 이상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II는 한국의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에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CII는 2025년 11월 26~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디자인 서밋에 서울디자인재단을 공식 초청했으며, ‘인도와 세계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서울과의 파트너십을 전략적 토대로 삼겠다고 전했다.

 

<WDO, 서울을 글로벌 디자인 행사 유치 후보지로 심사>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디자인기구(WDO)의 대표 글로벌 행사인 정기총회(World Design Congress) 개최 후보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말 WDO 실사단은 서울디자인재단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해 디자인 창의성과 실행 역량을 고루 갖춘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와 정책, 공공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WDO 정기총회 개최 최종 선정지는 7월 중 결정된다.

 

서울시는 도시화, 기후 변화, 인구 변화 등 미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5대 전략인 ▲ 녹색·스마트시티, ▲포용적 경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문화·창조산업 진흥을 통해 환경·경제·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의 시정 슬로건이자 주요 정책 방향인 ‘약자동행’과 ‘매력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 디자인 산업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디자인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인도산업연맹과의 협력은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업사이클링 디자인 플랫폼인 서울새활용플라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권 디자인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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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지반침하‧폭염‧졸음쉼터 등 도시 안전 대응,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심 내 지반침하 예방 대책, 하천 하부 열수송관 점검, 폭염 대응 사업의 효율성, 졸음쉼터 확대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반침하와 대형 공사장 인접 지역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GPR(지표투과레이더) 정밀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하 공동과 침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 하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쿨루프’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와 재난안전실 양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고 있어 행정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원 역할은 필요하지만 주관 부서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음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향후 설치 확대 여부에 대한 검토와 결과 공유를 요청했다. 이은림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 재난안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