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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업의 꿈!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에서 실현하세요”

남원시‘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에 ‘올인’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기업유치는 중소도시부터 메가시티까지 지자체 규모와는 별개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돼야 할 도시성장해법이다.

 

 

바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이 인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도, 이를 통한 도시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만들기 때문이다. 남원시가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 이유에서 남원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해왔고, 또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도를 마련해 유망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정주여건 및 환경 개선은 물론 각종 인프라 구축 및 기업애로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등을 기치로 내거는 등 다양한 기업유치 전략을 통해 ‘남원’을 기업유치 적합지로 성장시키고 있어 앞으로 더 전도유망할 기세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채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제도를 지원하고 있는 남원시의 기업정책 등을 들여다본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먼저 근로자의 정주환경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주거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노암3단지에 근로자 행복주택을 조성 중으로 올해부터 면적 3,752㎡(1,137평)에 산단근로자 85세대, 청년 18세대, 고령자 12세대, 신혼부부 및 한부모 5세대 총 120세대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체 고용촉진 및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올해도 16개 기업에 60실로 60명이 혜택을 받기로 했다.

 

 

특별히 근로자 여가지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시는 ‘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광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향후 광치1·2농공단지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주거·복지·편의기능이 집적된 문화센터 조성으로 청년 유입강화는 물론 근로자 복지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남원시는 정부합동공모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되는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입주기업과 근로자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그로인해 노암산업단지엔 평일 통근버스 3대와 주말 1대가 운영 중이며, 광치산업단지는 통근 버스 2대를 운영함으로 하루 약 180여명의 근로자들의 교통여건을 개선시키고 있다.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기업 및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통근버스 운행사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앞으로의 필요성에 대해 96.1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등 사업에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는 관외에서 관내로 전입한 거주기간 및 관내기업(제조업체)에 3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정착금도 지급하는 중이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부터 근로자 1명 전입 시 월 5만원, 2명 이상 전입 시 월 10만원씩 2년간 지원되고 있어 신입사원 채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기업유치의 핵심은 무엇보다 노암산업단지에 이어 23만평 규모의 ‘남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 투자기반을 완성한 것이다.

 

 

이는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는데, 시에 따르면 노암산업단지 분양률은 현재까지 99%를 기록하고 있고,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까지 9개 기업(부지 153,841㎡, 투자금액 732억원, 신규고용 375명)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뭐니뭐니해도 산업단지 투자여건 및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투자 지원제도(입지 및 설비ㆍ고용보조ㆍ물류비ㆍ교육훈련보조금 지원 등)가 유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낮은 산단 분양가격과 접근성 좋은 위치 등이 기업들의 투자욕구를 충족시키는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가는 3.3㎡ 당 32만5,000원선으로 전북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공항, 광양항, 군산항 등 하늘길과 바닷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과 분양가격이 저렴해서 투자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남원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각종 투자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길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일례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95억원 규모로 조성해 2022년 1월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을 1~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이자 차액 3%(벤처, 유망기업 4%)를 보전해주고 있다.

 

 

이 제도로 인해 2021년 말 기준 19개 기업이 47억원의 융자지원을 받아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의 근로자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편익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1년 말까지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LED조명시설 교체, 공장 바닥 도장공사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과 근로자 복지를 위한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022년도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750부를 제작해 전국 자치단체 및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는 점도 이점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마케팅 지원사업도 처음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수출이 더욱 강화될 조짐이다.

 

 

한편 남원시는 경기위기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인의 애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업 후견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간부공무원, 읍면동 담당 122명과 기업 간 1:1 매칭을 통해 306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202건의 기업체 애로사항 및 규제 발굴·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올해는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최근에 남원시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경제의 지속성장과 지역민의 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도 남원시의 투자지원을 더욱 다각화하고, 극대화시킬 수 있는 비결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시와 경진원은 자체 생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영・마케팅・인력・자금 등 다양한 활동지원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남원시 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및 맞춤형 우수인력 지원 △화장품 기업 등 남원시 전략사업 창업 지원 △춘향애인 등 농・특산품 판로확대 및 해외유통매장 개척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 및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이다.

 

 

남원시가 지난 2011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 역시 올해 분수령을 맞은 만큼 기업유치의 해법이 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원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남원시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그동안 (재)화장품산업지원센터, 우수화장품 제조시설(CGMP)과 천연물화장품원료시설(IGMP)등 각종 화장품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왔다.

 

 

여기에 국비 149억원을 확보, 전국 최초 ‘코스메틱비즈센터’를 올 6월까지 건립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이곳에 36개의 제조공장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가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관련 업종 입주로 화장품산업 집적화는 물론 기업들 간의 플랫폼까지 형성되어,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18개 입주희망 기업들이 사전 입주계약을 체결한 만큼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기업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니즈충족은 물론 여러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지자체와 기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으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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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