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5년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이다. 군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대상 주택의 이용 상황과 용도지역, 도로 접면, 형상, 건물 구조 등 특성 항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주택 특성 자료는 다음달 말까지 표준주택의 특성과 배율 비교 후 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중 가격 열람이 이뤄지며, 의견 제출을 받은 후 울주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현장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마을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3명이나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온양읍 하서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100세가 넘는 어르신 3분이 참석해 백수 기념식을 가졌다. 하서마을 주민인 임금생(1923년생), 김두리(1926년생), 오무식(1926년생) 어르신은 10대 시절 결혼과 함께 이곳 마을에 터전을 잡아 80여년 한평생을 살아왔다. 이들 어르신이 거주하는 하서마을은 울주군 전체 마을 총 384곳 중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이다. 주민 수가 175명인 작은 마을에 장수어르신 3명이 살고 있다. 현재 100세가 넘는 울주군 장수어르신은 총 55명이지만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서마을 장수어르신들은 식사도 잘하고 계단을 도움 없이 오르내릴 만큼 건강해 더욱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은 건강한 장수의 비법으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마을 환경을 꼽았다. 김두리 어르신은 “평생을 살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울주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울산 소방공무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을 측정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체력검정 기간 중 모든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운동 및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5월 20일 오전 9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2025년 2분기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지진 대비 원전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의 규모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원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등 영남권 7개 기관의 119특수대응단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사능 누출 시 내부 출입절차 숙달 ▲방사능 탐지 ▲누출차단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은 구조대원들의 원전시설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진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소방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 미생물 분야 분석능력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The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 주관 식품 미생물 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은 식품(미생물, 화학), 물, 환경 분야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두 항목에 참가해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해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분석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20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시가 관리하거나 위탁 운영 중인 시설물의 밀폐공간작업 담당자 및 관련 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김상현 부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재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서, 현재 울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밀폐공간은 상하수도 시설물,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저수조 등이 해당된다. 교육은 △밀폐공간 위험성과 종류 △밀폐공간 작업 안전보건기준 △산소 및 유해가스농도 측정방법 △보호구 실습 등을 포함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사고사례를 통해 밀폐공간작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방법을 배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작업은 중대재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위험한 작업으로 이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7급 이하 엠제트(MZ)세대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간단한 점심을 함께하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간담회(미팅)다. 이날 간담회(미팅)에는 ‘울산시청 엠제트(MZ)가 청렴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렴인식 ▷청렴시책 건의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일회성이 아닌 신규공무원, 5급 이하 등 참여자를 다변화해 내실 있게 연중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으로 반부패 청렴자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부청렴도를 제고하고 청렴 으뜸시 실현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위한 직원 심층면접(FGI) 실시, 반부패 법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9시 30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울산시 및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보조금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한 자체 시책의 일환으로 유사·동일한 감사지적 사례의 재발 방지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 주요내용,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과 유의사항, 최근 3년간 감사 때마다 자주 지적되는 40개의 보조금 감사 사례를 접목시켜 진행된다. 교육에 이어 센터 운영과 예산 집행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교육 대상자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맞춤형 조언(컨설팅)도 실시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부정수급이나 낭비로 인한 재정누수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 감사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울산 거주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울산형 문화복지 정책으로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이 조화로운 ‘꿀잼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시책 중 하나다. 또 자녀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문화소비를 진작해 아동의 문화복지 증진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해당 사업을 위해 총 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형식의 아이문화패스를 제작했다. 카드 발급 대상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12세(2013~2018년생) 아동 전체이다.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 제출 없이 법정 친권자인 보호자
[아시아통신]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복제(트윈) 기반 산단통합관리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및 안전 중심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안전하고 첨단화된 친환경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3일 남구 부곡동에서 열린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에서 산업단지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처음 선보였다.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복제(트윈)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국가산단 내 지상 및 지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하배관, 유해물질·악취 오염, 화재·폭발 등을 실시간 관제·관찰하는 체계(시스템)를 갖추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 국가산단이 지난 2021년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11월 완료 예정으로, 현재 추진율은 90%에 이르고 있다. 사업비는 총 130억 원(국비 85억 원, 시비 4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