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44개 기관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등 기관 대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저감과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고, 지자체·기업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시군 폐기물처리시설 13개소, 화력발전소 2개소, 기업 29개소 등 45개 기업(기관)이 뜻을 모아 참여하며, 1단계(2015~2019, 15개사), 2단계(2020~2024, 29개사))에 이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연차별 저감목표 설정·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 대기오염물질 집중 저감 노력 △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가동시간 단축·조정 협조 등으로, 경남도는 매년 사업장별 저감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행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참여 사업장은 협약기간(2025년~2029년) 중 먼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취약계층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 경남도 지원과 마산대학교, 서창원농협, 이안교역, 광운상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경상남도사회복지관 협회 임직원, 마산대학교 교직원·학생,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김진석 서창원농협 조합장, 장수용 경상남도 사회복지관협회 관장 등도 함께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6,000포기는 도내 사회복지관 20곳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많은 분이 함께 모여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남도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는 1989년 설립해 도내 사회복지관 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조인제(국민의힘, 함안2) 의원은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현재 대부분의 시군이 지방소멸 고위험 단계로 지속적으로 위험의 단계가 높아지고 있고 시·군 읍·면 지역에는 생활 서비스 시설과 문화·복지 등의 서비스 공급이 부족하거나 사라짐에 따라 농촌 소멸이 가속화되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악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여건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 주민들이 자조, 자립 및 사회적 책임성을 토대로 자발적으로 농촌 경제ㆍ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방안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토론회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박선희 연구위원(경남연구원)은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정책’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경
[아시아통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진양도서관 3층에서 운영하던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을 13일부터 진주초등학교 내 유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을 확장 이전함에 따라 서부 경남 지역 교원의 교육 보호 활동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교원 40여 명이 참여해 교권 침해 경험을 이야기하고 캘리그라피 및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은 2020년 5월 진양도서관 3층에 개소해 2020년과 2021년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전국 교원치유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문상담사 3명이 교권 침해 피해 교원과 직무 스트레스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2,175건을 진행했다. 또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와 연계된 49곳의 전문상담기관 및 심리치료병원에서 교권 침해 피해 교사 등이 치료를 받으면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교원의 심리 상담 및 치유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은 서부 경남 지역 교원을 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우기수(국민의힘, 창녕2) 의원은 13일 제4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을 제안했다. 우기수 의원은 밀양이 올해 21개 대회를 유치해 약 1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창녕은 7개 종목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615팀, 6만 7천여 명의 생활인구 유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시군의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다”고 강조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기수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여 경남의 스포츠 유치 경쟁력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유치를 통해 체류 인구가 증가하면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재정 확충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남관광 종합계획을 바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방재정의 안정성 확보와 중간직위 신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제4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가결 됐다. 이번 건의안에는 경남소방본부가 소방안전교부세로 확보하는 예산이 880억 원에 달해, 교부세가 폐지되면 예산 운용에 적잖은 타격을 입기 때문에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치우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비율 확대를 위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는데,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발의한 건의안을 기점으로 소교세의 전면 법제화를 이끌어내어, 경남소방본부뿐만 아니라 17개 시도 소방본부의 재정 안정화를 이끌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또 동시재난 발생시 현장 지휘 공백에 대비하고 소방조직 운영 체계화를 위해 국 단위 기구와 중간직위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찰은 앞선 1991년부터 18개 시도 경찰청에 차·부장제를 도입하여 사무 체계화를 도모한 바 있다”라며, “국가직 전환 이후 소방공무원 정원 수의 급속한 확대, 출동 건수의 비약적 상승 등 소방의 역할 증대를 고려할 때 중간직위를 도입하여 조직 운영의 난맥상을 시급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제8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8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10개 과정으로 마이스터과정(2년) 8개 전공에는 토마토, 시설고추, 시설채소, 딸기, 사과1, 사과2, 단감, 한우가 있으며, 청년농CEO과정(1년) 2개 전공에는 시설채소, 양돈을 운영했으며, 20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된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200명과 김인수 농정국장, 서민호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양무천 토마토전공), 도지사상(김병중 외 7명 시설채소전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상(윤문희 외 9명) 등 44명이 수상했다. 마이스터과정(토마토과정)을 수료하며 장관상을 수여받은 양무천씨는 “36년간 농업에 종사를 해오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동안 화훼,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여 많은 성과를 내었고, 현재는 토마토로 전환하여 재배하고 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품질향상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을 더욱 알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청년농 CEO과정(시설채소전공)을 수료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태형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김록경 영화감독 겸 배우, 안현수 ANH스트럭쳐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안태형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활동가의 거버넌스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했다. 합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 활동가로서 정책(거버넌스) 활동을 하게 된 스토리를 풀어내며 우리 사회에서 공감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자고 청소년을 응원했다. 영화감독 겸 배우 김록경은 ‘나의 꿈은 끝이 없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영화배우가 되는 첫 번째 꿈을 시작으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도전해 온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안현수 ANH 스트럭쳐 대표는 민항 인증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회사로 키우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으라는 당부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10가지 제언을 전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아시아통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김성수 상임이사와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관계자를 접견해 부마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2025년 창원에서 개최되는 부마민주항쟁 정부 기념식 개최 지원 △부마민주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신규 기념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마민주항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우리 도는 2025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앞으로도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마민주항쟁 정신계승과 관련자 예우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는 부마민주항쟁 참여자에 대한 위로금 및 장제비 지급뿐만 아니라 매년 부마민주항쟁 기념 전국 백일장, 부마민주시민음악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부마민주항쟁의 정신 계승과 관련자 예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해군 선소권역이 대상을, ▲거제 연초면권역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을 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선정된 전국의 3개 권역 중 경남도에서 2개 권역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전체 지역과 창원시, 사천시, 하동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의 기초 생활과 주민 소득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어촌 개발로 지역별 특화 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에 선정된 남해 선소권역 사업은 남해군 남해읍 선소리 일원에 총사업비 9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사계절 풍성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했다. 주민들은 해안도로 보행로 단절, 관광 정주 인프라 부족, 어촌 체험 중심시설 부재 등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어촌 체험의 중심시설인 마을커뮤니티센터를 조성·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