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조준혁 교수는 4월 19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의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도시설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회원 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 학술상은 도시설계의 방법을 진작시키고 새로운 생각과 철학을 일깨워 주는 우수한 논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조준혁 교수의 논문 ‘도시와 로봇의 상호작용에 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도시설계를 위한 탐색(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n the Interaction between Cities and Robots-Exploring Urban Design for the Coexistence of Humans and Robots)’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시 공공공간에서 인간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설계 방안을 모색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도시와 로봇의 상호작용이 인간 및 사회적 관계, 건조 환경을 포함한 도시 구성 요소와 로봇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불용 소방장비를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캄보디아에 불용 소방장비를 무상양여함으로써 현지 구조·구급 환경을 개선하고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공동으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해외 출장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에 무상양여하는 불용 소방장비는 소방차 6대, 구급차 6대, 방화복 50벌 등이며 현지 소방 역량 강화와 구조 활동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소방위원회는 2024년 3월 경남소방본부 불용 소방장비를 무상 지원했던 라오스에 먼저 방문하여 지난해 기증한 구급차 12대의 현장 활용 현황을 점검했으며 현지 소방 당국과 병원을 찾아 차량 운용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운용 성과와 실효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라오스 측은 “경상남도가 지원한 구급차가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는 캄보디아로 이동하여 소방장비 무상양여 기증식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이순신 승전길’의 성공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간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는 승전길을 직접 걸으며 포토스팟&관광자원 발굴, 노선 안전성 점검 및 SNS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원정대원에게는 프리미엄 굿즈 패키지, 활동보고서 제출 시 활동비 지원, 우수 참가자 시상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원정대는 이순신 장군을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 안내와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 및 안내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순신 승전길이 되기 위해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를 시작으로 지역챌린지, 승전길 보물찾기, 인플루언서와 함께걷기 등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신 승전길’은 총 159.8km, 12개 테마노선으로 남해안(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과 내륙의 백의종군로, 수군재건로(진주, 사천, 산청, 하동, 합천)에 걸쳐 조성되고 있으며, 안내체계, 완보인증제도 구축 등 올해 연말 운영
[아시아통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은 식품의 생산단계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식중독균을 탐색하고 균주의 특성 정보를 분석하여 정보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시 인체검체에서 분리된 식중독균 유전자를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신속·정확하게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식재료 및 보존식, 해수 등 환경시료를 대상으로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사대상으로 계란류, 채소류, 육류 등 원료성 식품을 포함하여 식중독 가능성 높은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 결과 288건(1,091건 검사, 검출률 26.3%)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고, 올해 1분기 동안은 444건의 검체에서 161건(검출률 36.2%)의 식중독균을 분리했다. 김영록 감염병연구부장은 “식중독 균주 특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해외 홍역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외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여행 2주 전에는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후 의심 증상에는 즉시 신고·진료토록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2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명)보다 2.1배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홍역 환자는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베트남 등 홍역 유행국 여행 중에 감염되거나, 다문화 가정에서 예방접종력이 없는 어린 자녀와 보호자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해 감염된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 중 74.4%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66.7%는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였다. 해외유입 환자와 접촉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2차 감염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홍역 유행 상황에서 홍역이 산발적으로 국내로 유입되면서 홍역 환자의 국내 발생 및 전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경남지역의 연간 농작업 인력 수요는 약 245만 명에 달하지만, 이 중 108만 명이 정책적 인력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양파·마늘 수확과 과수 적과 등 노동집약형 작업이 집중되는 4~6월은 약 95만 6천 명의 인력이 필요한 시기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다 외국인계절근로자 7,312명을 도입할 예정이지만, 인력 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일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도와 시군, 농협 시군지부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농촌일손돕기의 주요 지원 대상은 고령농, 영세농, 부녀자·독거농 등 영농취약계층이며,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 모종 옮기기, 폐영농부산물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중점 지원한다. 특히,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본 하동군과 산청군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소득수준, 근로기간, 경남 거주기간, 나이를 기준으로 심사해 총 493명을 선정했다. 이 중 정규직은 455명, 비정규직은 31명, 창업 청년은 7명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이달 중 계좌를 개설하고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며, 소비·저축, 재무설계, 신용·부채 관리 등 기본적인 금융교육도 지원받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경남에서 살고·일하는 청년(18~39세)이 월 2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도와 시군이 총 480만 원의 청년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985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독립, 결혼 등 생애 전환기를 맞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연간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을 포함하는 등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4월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국적 배경을 가진 중도입국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이중언어(한국어) 전문 강사를 확충하고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원양성과정(3급) 이수 및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교육 및 챗GPT 활용법 교육(148시간) ▵한국어교육실습(28시간) ▵기출문제 연습 및 종합시험(33시간) ▵현장 특강 및 문화 체험(7시간)로 구성되며, 총 216시간 과정으로 실시한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3급)을 최종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도내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이중언어(한국어)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시험 합격 후에는 개인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한국어교원 자격(3급)을 취득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된 결혼이민자 이중언어(한국어) 강사는 총 110명으로 현재 도내 학교 다문화(이중언어)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경남도는 매년 보수교육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해 전자·제조 분야의 해외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투자청은 △경상남도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글로벌 기업 원스톱 투자지원 협약 체결 △국내외 유망기업 1:1 투자유치 상담 △도외 기업의 경남이전 계획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경남투자청은 전시회 첫날 글로벌 기업인 이콜랩의 국내법인인 한국이콜랩과의 원스톱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애로 해소 노력 등을 약속했다. 원스톱 투자지원은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타깃 마케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과 성과 극대화를 지향하는 경남투자청만의 투자유치 서비스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글로벌 이콜랩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2023년 12월 양산시에 약 5400㎡ 규모의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올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은 “경남투자청은 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2025년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 알마로꼬, 로보터블이 참여기업으로 나서며 총사업비 6억 원(국비 3, 도비 1.5, 창원시비 1.5)이 투입된다.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참여형 로봇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랜드 테마파크에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의 동작(발레, 동물 모션 등)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 함께 발레 공연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로봇과 관람객 간 인공지능(AI)을 통한 감정 교류가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로봇랜드를 로봇기술·교육·체험이 융합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봄봄 로망스’ 봄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만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