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에서 ‘제44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지원 대상자 13명과 재활치료비 지원 2건, 소아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 약품 구매비 지원 3건 등을 심의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사와 약사, 교사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원 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신규 지원자와 재활치료비 지원금 등을 심의하고, 의료 보조기기 구매비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액 의료비․고가 약품 구매비 등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질환 및 소아암 환자와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가 인정한 기타 질환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 1형 당뇨병 학생 약제비와 연속혈당측정기(연 12만 원 한도) 구매비 등이 있다. 특히, 의료비 지원 신청이 늦어진 경우에도 입원 중인 학생은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치될 때까지 한도 없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도입한 이후 도내 유치원과 초․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성과 평가에서 도내 초등학교 2곳이 전국 초등 우수사례 선도학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120교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진행해, 초등학교 7교와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를 우수 사례 교로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월항초등학교(성주)가 초등 부문 우수 사례 교에 선정되며, 전국 최다 학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선도 학급(33학급)과 선도학교(12개교)를 운영하며, 질문 중심 수업 확산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 △학생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 등 총 4개 추진 과제를 포함한 ‘질문이 넘치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학습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학습과 여가, 체험이 융합된 창의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교 내 교실뿐만 아니라 복도와 홈베이스, 운동장 등 유휴 공간을 배움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의 여유 공간을 재구조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공간 설계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구현했다. 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397개 교실과 583개 공간이 재구조화됐으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배움, 놀이, 휴식’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 주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 오는 게 더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11일 제35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안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예산이 거대 야당의 일방적 삭감으로 인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며,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7개 유망구조가 도출됐고,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과 합의 없이 산유국의 희망을 담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의 98%에 달하는 497억 원을 일방적으로 삭감했고, 10일 야당 단독 수정을 거친 감액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됐다고 전하며, 이는 경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처사라 비판하고,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나서 예산을 복원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수당인 야당과의 협상
[아시아통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에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강조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만큼, 예비비 등 예산투입과 필요한 최대의 조치를 해야 한다. 도와 시군이 위축되지 않고 여러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라”고 강조하며,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축제·행사 등은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하고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관광 등 5대 분야에 특별한 대책 추진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경기침체 시에는 특히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아시아통신] 경상북도가 AI·첨단전략산업으로 올 한 해 동안 4,4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등 국가 정책지정 공모에서 5개를 지정받아 지난해 국비 예산 2,034억원보다 119% 증가한 4,445억원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도는 지난해에는 특화단지 2건과 방산혁신 클러스터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특화단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등 정책공모 5개를 지정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7월 민선 8기 이철우 도정의 선제적 조직개편과 정책 결정이 주효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북도는 메타AI과학국을 신설해 소재부품산업과와 바이오생명산업과를 메타AI과학국 소관으로 변경해 첨단과학 산업 간 연계와 협업이 쉽게 했다. 효율적인 조직개편으로 중앙정부의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4~28)’, ‘AI 자율 제조 전략 1.0’, ‘국가 AI전략 정책방향’ 등 첨단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인공지능 등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도는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산업부)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중기부)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후보특구 지
[아시아통신]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우수 대응으로 각종 표창을 휩쓸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가 역점 추진해 온 저출생과 전쟁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저출생과 전쟁 성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로는 상주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적극 추진과 외국인 지역 정착 우수 지원으로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에 나서 저출생 극복 사회 인식개선에 앞장섰으며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하는 100대 실행 과제 추진 등이 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역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본부라는 정식 조직을 꾸리고 어려운 재정 여건하에서도 추경으로 1,100억 원을 편성해 현장에 신속히 집행, 각종 민관단체와 저출생 협업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평가가 좋았다. 경북도는 12월 12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1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IQ)가 71 부터 84로 측정되는 학생으로, 지적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교생활과 학업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들에게는 또래 관계 지원을 포함한 사회정서 학습이 필수적이며, 단순 난독증과 학습지원대상 학생과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선별검사와 심층 진단, 맞춤 지원,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 치료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개별화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의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제공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학생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상담 기회도 확대해 가정에서의 지원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 위기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명상 자료 ‘마음쉼:마음휴’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쉼:마음휴’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위기 학생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자료는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 학교급에 맞춰 발달 단계와 특수상황을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명상 자료로,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는 일반 학생용 먹기 명상뿐만 아니라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 장애 학생 등 다양한 대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학업 성취와 대인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명상 자료를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하며, QR코드와 URL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과 상담실, 학교폭력 분리 조치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아침 시간이나 수업 전후, 방과 후 활동 등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이 가능하다. 경북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는 2024년 12월 11일본회의장에서 2024년 의회운영 및 행정사무감사 분야 우수의원 14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의회운영 분야는 경상북도의회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과 발전 방향에 기여한 점과 의회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개선을 이끌고, 도의회 발전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된 2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행정사무감사 분야에서는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도정 문제점 해결 방안 제시에 기여한 12명의 의원이 선정됐으며,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은 당연한 임무”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상북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표창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을 위해 일한 의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