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자 폴 트루니에는 사랑이 식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죄’ 때문이라고 했다(중략). 당신을 만난 걸 ‘기적’이라고 하다가, 죄에 빠지면 그냥 ‘적’이라고 한다. 메마른 인간관계가 회복되는 길은 명 료하다. 서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거룩을 추구하는 것이다. 거룩이란, 죄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거룩을 추구하면 행복은 따라온다. 거룩을 추구하면 다시금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라는 감동을 회복한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2》 (규장, 129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시1편은‘복 있는 사람’과 ‘악인’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단수(“복 있는 사람”)로 악인은 복수(“악인들”)로 표기했습니다. 의인의 길을 걷는 자는 소수이나 악인의 길을 걷는 이들은 다수임을 암시합니 다. 주님은 그들의 길을 걷지 않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시편 1편에는 ‘아니하며 ’가 세 번 나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1:1) 고린도전서 13장에는 ‘아니 하며’가 일곱 번 나옵니다. 디도서 1장에는 감독의 조건
“시편 1:2에서 말하고 있는 ‘묵상’은 히브리어로〈하가〉라고 하는 의성어입니다. 우리나라 비둘기들은 ‘구-구-구-구’라고 소리를 내는 것 같은데,이스라엘 비둘기는 ‘하가-하가-하가-하가’라고 소리를 냅니다(중략). 비둘기들의 소리에 빗대어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가〉 라는 말을 ‘읊조리다’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그야말로 나지막한 목 소리로 소리를 내어 읊조리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다’라는 말은 ‘주야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읽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말씀을 ‘소리 내서 읽다’,‘깊이 읽다’ ,‘연구하다’,‘공부하다’라는 뜻입니다.” 차준희 저(著) 《시가서 바로 읽기》 (성서유니온, 86-8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개가 뼈다귀를 가지고 그토록 즐거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체험했던 것과 비슷한 광경을 이사야 선지자가 체험한 것을 보게 됩니다.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사31:4). 여기에서‘으르렁거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가 ‘묵상’이라는 의미의 ‘하가’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한다는 것은 사자나 개가 자 신의 횡재를 보
[아시아통신] 오늘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추격 액션 스릴러 '보이지 않는'이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하며 화제다.[감독: 정희준 | 출연: 홍상진, 윤정열 | 제작: 별별창작소 |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빅브라더스] #1. 해외 유수의 영화제 연속 초청! 극강의 추격 액션 스릴러, 한국 극장가로 금의환향! 1996년 남한에 침투한 남파무장공비를 추격하는 HID 북파공작원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의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해외 영화제의 선택을 연이어 받은 작품이라는 점이다. '보이지 않는'은 2021년 코스타 브라바 영화제(Costa Brava Film Festival)와 헤일로 국제 영화제(HAL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수상을 거두며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 뿐만 아니라 같은 해 파리 영화제(Paris Film Festival)와 아우치 필름 어워즈(Ouchy Film Awards), 그리고 2022년 북유럽 국제 영화제(Notrh Europ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도 초청 및 수상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의 완벽한 면모는
[아시아통신]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드라마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19일(오늘) 박효주, 유인영, 김승윤, 신슬기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박효주는 독수리술도가 근처 편의점 사장 문미순 역을 맡았다. 문미순은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의외로 허당인 캐릭터다. 그럼에도 고객들에게 상냥하고 동네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평판이 좋다. 홀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미순에게는 독수리술도가의 둘째 오천수(최대철 분)의 공감을 살만한 히스토리가 엮여있다는데. 극 중 문미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물론 오천수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유인영은 K뷰티를 선도하는 G-헤어의 원장 지옥분을 연기한다. 한 번 꽂히면 후퇴 없이 밀어붙이는 ‘노빠꾸 직진녀’인 지옥분은 대차며 드센 면도 있지만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수줍은 소녀 감성도
“나의 작품들은 물과 같다.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들은 포도주와 같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물을 마신다.” My works are like water. The works of the great masters are like wine. But everyone drinks water. Notebook, 1885 성경준 저(著) 《마크 트웨인의 유머 인생 그리고 사회》 (동인, 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포도주는 축제의 순간을 붉게 물들이고 입술 위에서 잠시 꽃피우다 사 라 지지만, 물은 삶의 뿌리로 깊숙이 스며듭니다. 포도주가 없으면 축제가 끝나지만, 물이 없으면 생명이 끝납니다. 포도주는 기억을 남기지만, 물은 삶을 이어가게 합니다. 한 순간 붉은 빛에 놀라도 투명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포도주 같이 뛰어난 스토리가 아닌 일상의 물같은 평범한 스토리가 오 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특별한 간증이 감동스럽지만,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간증은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
[아시아통신]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2024 KBS 가요대축제'가 안방을 찾아온다.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이 오는 20일(금) 오후 8시 30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가요대축제'는 가수 지코, 아이브(IVE) 장원영, 배우 김영대 등 3MC가 진행을 맡고,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서로 다른 시공간을 누비던 K팝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무한히 연결된다는 '인피니티'를 콘셉트로 하는 만큼 전 세대 음악팬들을 아우르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모은다. 이날 NCT(127/DREAM), 엔하이픈(ENHYPEN),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 아이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P1Harmony(피원하모니), 원어스(ONEUS), 케플러(Kep1er), 크래비티(CRAVITY),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tripleS), 유니스(UNIS) 등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들뿐만 아니라, 지누션,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아시아통신] '카모메 식당''안경''강변의 무코리타' 등 ‘힐링 영화’의 대표 주자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신작 '파문'이 1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각본: 오기가미 나오코│출연: 츠츠이 마리코, 미츠이시 켄]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파문'은 생명수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주인공 ‘요리코’가 집을 나갔던 남편과 재회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제33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한 차례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일본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은 숨 막히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블랙 유머를 잔뜩 넣어서”라고 말하며 '파문'을 소개했다. 1월 15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 배경으로 우산을 쓰고 있는 한 인물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뒤로는 수면에 이는 물결을 뜻하는 영화 제목 ‘파문’처럼 잔잔한 물결들이 파동을 일으키고
“사랑은 미각을 바꿉니다. 음식 솜씨 빵점인 여자의 아들도 군대 갔 을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엄마가 해주는 집밥’ 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외수 저(著) 《절대 강자》 (해냄, 9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집밥’은 예전에는 없던 말입니다. 그만큼 집 밖에서 먹는 밥이 많아 졌다는 의미입니다. 밥은 당연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 다. ‘식구(食口)’라는 말이 그런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 행되면서 사람들은 바빠졌고, 밖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졌 습니다. 집밥은 엄마표 밥입니다. 참 오랫동안 먹어온 집밥은 참 익숙한 엄마의 잔소리처럼 잘 아는 맛 예상되는 맛 익숙한 맛입니다. 하지만 평생 먹 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살다보면 엄마의 집밥 한 그릇만 뚝딱 비 우면 개운하게 날아갈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집밥은 행복이며 삶의 회복 탄력성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사역으로 심신이 피곤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서 쉬셨습니다. 질투 시기 모함에 시달릴 때마다 나사로의 집을 찾으셨습니다. 거기에 회복이 있고 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집밥 같은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
[아시아통신] 가수 거미가 서울에서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거미는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전국투어 ‘LOVE (러브)’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LOVE’는 지난달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 청주, 부산을 거쳐 다섯 번째 개최지인 서울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거미는 150분 넘게 자신만의 명곡과 내공을 집약한 명품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잊지 못할 연말을 선물했다. 이날 거미는 ‘눈꽃’, ‘그대라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You Are My Everything (유 아 마이 에브리씽)’, ‘러브 레시피’ 등 히트곡을 연달아 들려줬다. 거미만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곡 소화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떼창과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중반부엔 거미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면서 ‘기억상실’, ‘어른아이’, ‘해줄 수 없는 일’,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윤수일의 ‘아파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를 비롯해 ‘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 ‘씨스루’, ‘FANTASTIC BABY (판타스틱 베이비)’ 등 K팝
[아시아통신] 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스러운 과정을 다룬 영화 '콘클라베'가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에드워드 버거│출연: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2025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콘클라베'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요 6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 방송, 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 (Critics Choic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자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콘클라베'는 작품상을 비롯, 남우주연상 (랄프 파인즈), 여우조연상 (이자벨라 로셀리니), 앙상블상, 감독상 (에드워드 버거), 각색상 (피터 스트라우헌), 촬영상 (스테판 퐁텐), 미술상(수지 데이비스), 편집상 (닉 에머슨),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