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을)은 24일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와 관련된 세액 공제율과 기간을 조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19)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방역강화로 소상공인의 유례없는 피해가 예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여기고 있는 임대료 인하와 지원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거리두기 격상 2주 차인 지난 12월 14~20일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고, 국민의 73%가 피해 자영업자의 임대료 인하에 공감한 것으로 조사되었음다. 이에 국회와 정부는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고, 적용 기한을 6개월 추가연장하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였으나 그 실적이 미미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세액공제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과 더불어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경우 세액공제율을 50%에서 70%로 확대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도난 문화재 은닉자에 대한 공소시효 특례규정을 보완한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29)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도난 문화재를 은닉한 자가 문화재를 선의로 취득한 경우에는 문화재 몰수의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의 취득에 대한 입증요건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선의 취득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행 문화재 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에 대한 공소시효는 「형사소송법」 제249조제1항 및 「군사법원법」 제291조제1항에 따라 10년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로 인해 공소시효를 의식하여 도난 문화재를 장기간 은닉했다가 공소시효가 만료된 후에 유통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정안은 도난 문화재를 은닉한 자가 그 출처 및 취득경위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여 문화재청장의 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선의로 취득한 것으로 추정하여 문화재 몰수의 예외로 인정하도록 하고, 문화재 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에 대한 공소시효의 특례규정을 둠으로써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24일 월남참전인정 기간을 2년 정도 늘인 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37)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월남 참전인정기간을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월남 전쟁이 실제 종전된 날은 1975년 4월 30일이나 이 법에 따른 월남 참전인정기간을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로 한정함에 따라 월남 주재 한국군 사령부가 마지막으로 철수한 이후에 미처 현지를 탈출하지 못한 우리 교포와 대사관 직원 등을 고국으로 귀환시키기 위한 작전 수행에 참여한 군인들은 이 법에 따른 참전유공자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이 법에 따른 참전유공자의 월남 참전기간을 현행 ‘1973년 3월 23일’에서 월남 전쟁의 종전일인 ‘1975년 4월 30일’로 개정함으로서 월남전쟁 참전으로 인한 이 법에 따른 적용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성북구을)은 24일 양도세 부과제척기간이 만료되어 추징하지 못하는 양도세에 대해 다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41)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세기본법」에서는 양도소득세의 부과제척기간을 5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다만 ‘납세자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은 경우 10년’의 제척기간을 두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정교해지는 부정행위로 인해 현실적으로 과세관청의 적시 확인이 불가한 과세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적법‧공정한 세정 집행을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국세청의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와 신고 정밀조사 등을 통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부과제척기간 10년’이 만료되어 추징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개정안은 통정에 의해 허위·이중계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과 관련하여 거주요건 충족 목적을 위해 위장 전입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등 부과제척기간의 후발적 사유로 추가하여 해당 행위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양도소득세를 부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의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통합된 (가칭) 테크노3초등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유가읍은 평균연령이 33세에 불과한 매우 젊고 역동적인 지역이다보니 유치원이 부족하고 초등학교의 과밀 문제가 지역의 큰 현안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해당 지역 국회의원 추경호 의원과 지자체가 교육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한 결과, 18일 교육부가 (가칭) 테크노3초등학교 신설계획을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시키게 되었다. 이는 지난 4월에 심사에 실패한 후 절치부심하여 재심사 진행 끝에 이루어진 일로서 테크노3초등학교는 총사업비 약 370억 원을 들여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미 심사에 한 번 실패한 안을 치밀하게 다시 준비해서 성사시킨 대구 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교육부 장·차관들에게 끊임없이 학교 신설 필요성을 역설해 온 추경호 의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성군)은 22일 임대인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할 경우, 그 금액의 10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836)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상가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이 납부해야 할 소득세 또는 법인세 부담을 낮춰주는 세제 지원의 일몰기한을 2020년 6월 30일에서 2021년 6월 30일로 연장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대응단계가 2.5단계까지 높아지고 심지어 지난 17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대응최고 수준인 3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등 집합금지와 집합제한의 강도가 최고단계로 격상되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상 피해가 지금보다 더 극심해질 우려가 큰 실정이다. 개정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집합금지된 사업장에 한해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인하한 임대료의 10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여 임대인의 자발적인 임대료 경감 유인을 높이고 임차인인 영세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은 22일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되면 그 아동이 보호대상아동인지를 확인하고 지자체장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839)을 대표 발의했다. 부 또는 모가 체포ㆍ구속되어 교정시설에 수용되면, 그 부모를 둔 아동은 가족 해체로 인한 보호자의 부재와 그로 인해 생계의 위협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남겨진 자녀에 대한 보호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체포 및 구속ㆍ구인 등 부모와 분리되는 즉시 아동보호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나,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실정이다. 한편, 현행 「아동복지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보호대상아동에 대하여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면,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수사과정에서 체포ㆍ구속한 피의자에게 자녀가 있는지와 그 자녀가 피의자의 체포ㆍ구속에 따라 보호대상아동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개정안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피의자를 체포ㆍ구속하는 경우에는 피의자의 자녀가 있는지,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대상아동인지를 확인하고,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22일 방송과 음악실연자와 음악제작자에 대한 전송보상청구권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사항을 법률로써 명확하게 정의하도록 함으로써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OTT) 간 차별적 행위를 해소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843)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저작자의 권리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급속한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하여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OTT 등)와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사업자간 명확한 해석이 불분명해지는 등의 시장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방송 환경의 특성을 감안해 일괄적으로 권리 처리가 가능한 방송 보상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방송 후 24시간 내 동일한 콘텐츠가 서비스되는 인터넷 미디어 유통서비스(OTT)의 경우 법률상 정의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관련 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는 음원의 유통 규모와 방식에 대하여 인터넷 미디어 유통서비스와 방송과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음원에 대한 권리 처리 방식이 상이하게 규정되어 있거나 적합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2일 정부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845)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의 3차 재확산으로 인하여 상가건물을 임대하여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이 받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으로 인하여 영업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에서 인건비나 재료비, 전기요금 등은 줄일 수 있더라도 임대료는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 가장 큰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코로나-19 등 제1급감염병 상황에서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액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감액 청구의 구체적 기준이 없고 임대인이 감액 요구를 수용할 의무도 없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한편, 지난 11월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바라는 임대료 대책에 대해 ‘정부의 임대료 직접 지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48.1%로 가장 높았던 바 소상공인에 대한 상가임대료 직접 지원이 가장 절실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타인이 소유하는 상가건물을 임차하여 영업하는 소상공
15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확인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 동물위생시험소의 간이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고 접수 즉시 당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했으며, 반경 10km내 농장들에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현재는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밝혀질 예정이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각 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다음과 같이 열린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후보k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행안위 전문위원실과 복지위 전문위원실에서 열린다. 23일 10시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24일 11시에는 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법안 의결이 국토위 전문위원실에서 열린다. 24일 10시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여가위 전문위원실에서 열린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을)은 21일 1세대 1주택 보유·거주를 골자로 하는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782)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약 4명이 무주택자에 해당하고, 무주택 가구의 무주택 기간은 11.2년,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6.9년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현행법은 주거권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국민이 실질적으로 주거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인 주택의 실거주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주택이 자산 증식이나 투기의 수단이 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주거정책의 기본원칙에 1세대가 1주택을 보유·거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도록 하고, 주택이 자산의 증식이나 투기를 목적으로 시장을 교란하지 않도록 하며, 무주택자 및 실제 거주하려는 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여, 국민의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개정안이 발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