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국회사무총장(전 부산진구갑 국회의원, 3선,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사무총장직을 퇴임했다. 파격적인 온라인 취임식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영춘 총장은 국회만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무처의 다양한 임무들을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사무처에 처음 벤처조직을 도입해서 디지털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등의 굵직한 과제들을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국회가 마비되지 않도록 일찌감치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활용됐고, 원격회의는 물론 원격표결까지 허용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성과까지 달성했다. 김 총장은 “저는 이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다음 정치적 소명을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며, “전직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제 소명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치인 김영춘은 고향 부산으로 돌아가 새로운 정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은 28일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농공단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57)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농공단지는 1984년 경제기획원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정책이나, 관리권자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고 관련 사항이 이 법에 편입됨에 따라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농공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인 이 법 및 「농공단지관리지침」에 의해 관할되고, 관리권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이나 농공단지 개발 및 초기 인프라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환경부·농어촌공사
정부는 28일 특성화고들학교를 유급지원병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내용의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 06968)을 발의했다. 정부는 유급지원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특성화고등학교를 유급지원병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여 유급지원병의 교육ㆍ훈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예술ㆍ체육요원 및 전문연구요원에 대한 복무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예술ㆍ체육요원을 예술ㆍ체육 관련 특기를 활용한 공익적인 업무에 복무하도록 하고, 그 복무실적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이를 허위로 제출한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연장하거나 예술ㆍ체육요원으로의 편입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자연계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사람 등으로서 전문연구요원에 편입된 사람은 2년 이내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다른 병역지정업체로 옮겨 복무하도록 하고, 그러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편입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유급지원병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 및 지원. 국방부장관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유급지원병 전문인력 양성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만안구)은 28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969)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할 때 유효기간을 두지 않고 있으나, 과거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 기준 이하로 배출되었더라도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허가 시점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거나 기존에는 배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은 대기오염물질 노출로 인한 각종 질환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높으며, 해당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허가를 갱신하도록 하여 노후화된 배출시설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고, 배출시설 인근 주민들이 배출시설 허가에 대한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ㆍ도지사 및 지방 환경관서의 장은 조사 결과를 적정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알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할 수 있께 했다. 또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영유아ㆍ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인접한 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12월 21일(월) 부산광역시청(연제구 중앙대로 소재)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청년창업허브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을 통해 금융ㆍ해양ㆍ게임 등 부산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 발굴하고, 초기 창업교육부터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우선 연제구 소재 국유재산인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단열 성능 향상 등 에너지 절감 목적의 그린 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해 혁신창업 공간인 부산 청년창업허브로 조성하고, 입주하는 (예비)창업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시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을 위해 창업ㆍ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캠코는 부산 청년창업허브를 △창업공간(입주사무실, 테스트베드, AI·5G 등 비대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 보도자료에 의하면 국민들은 2020년에 공직사회가 더 청렴해졌다고 평가했다. 종합청렴도 역시 2018년 8.12점, 2019년 8.19점, 2020년 8.27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0.06점 좋아진 반면,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0.05점 하락해서 근본적인 내부 변화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종합청렴도가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등 27개 기관이며, 그중 3개 등급 이상 상승기관인 대한석탄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등은 9일 ‘반부패 주간 기념행사’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청렴도가 하락한 기관 및 지자체도 상당 수 있었다. 해당 측정은 권익위가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20만 8,152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화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택시기사와 승객들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캠코는 마련된 기부금으로 6천만원 상당 마스크(KF80) 총 13만장을 구입해 부산 소재 법인ㆍ개인택시 운송조합에 전달하고, 조합에서 2만6천여 부산지역 택시기사들에게 나누어 지급한다.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택시기사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록 기사 1인당 5매 정도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이번 사업은 매우 가치 있고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박수받아 마땅한 좋은 일이다. 아쉬운 옥의 티도 눈에 띈다. KF80 마스크 13만 장을 6천만 원에 구매한 것은 현 시세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잘 구매한다면 KF94를 13만 장의 두 배 이상 구매할 수 있고, 택시 기사뿐 아니라 시내버스 기사들까지 포함할 수도 있었을텐데 마스크 구매에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24일, 같은 날 동아일보에 보도된 “[단독]대북전단금지법, 美 북한인권법과 정면 충돌…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 제하의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동아일보의 기사 제목은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보고서(「미국 신행정부의 북한인권 관련 입법정책 전망과 시사점」)에 ‘대북전단금지법과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충돌’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동보고서에는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과 관련한 내용은 전무하며, 2018년 재승인된 미국의 「북한인권법」의 내용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둔 것일 뿐, 대북전단금지법과의 충돌 여부에 대한 내용은 전혀 담고 있지 않다. 동 보고서는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바이든 신행정부의 대북 인권관련 정책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대북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것으로서 평화와 인권은 인류의 역사에서나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고 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보편적 인권 인식에 대한 ‘절대적인 동의’라는 대전제 하에 우리의 대북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국회 입법조
국유재산 유휴부지가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의 창업공간으로 지원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12월 22일(화) 경기도 군포시 소재 옛 재궁파출소 부지에 유휴 국유재산 맞춤형 대부를 통해 ‘캠코 청년푸드트럭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 창업공간 수요와 유휴 국유재산을 매칭함으로써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국유재산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 중 입지가 우수해 푸드트럭 창업공간으로 적합한 소규모 폐청사ㆍ나대지 등을 선별하고, 단기ㆍ부분사용 제약을 완화해 소상공인ㆍ청년창업자가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캠코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푸드트럭협회와 함께 청년푸드트럭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푸드트럭협회가 사업별로 공개모집하고, 캠코는 신청자 중 사회적 약자ㆍ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유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창업자 등을 도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보이지 않는 제한이나 규제를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
강원도 태백시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3월 6일 다른 곳에서 숨진 후 태백으로 옮겨진 사후 확진자 1명 이후 거의 8개월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코로나 청정지역 태백은 그간 지역 내 2차 감염자가 한 명도 없었다. 10월 31일에 발생한 2번 확진자도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서 감염된 사례였고, 12월 26일 확인된 3번 확진자도 강원도 평창군 19번 확진자와 기숙사 생활을 한 후 자가격리 중에 발견된 사례였다. 첫 지역 내 감염자인 4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3번 확진자와 별도의 방에서 지냈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행히 4번 확진자의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 출입이 전무해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내 첫 감염자가 발생한 태백시는 27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주요 조치를 실시했다.
영국에서 발생하여 전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감염 사례가 일본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30대의 항공기 기장으로 알려진 30대 남성과 가족 1명은, 이전에 발견된 5명과 마찬가지로 영국 체류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70%나 감염력이 강하고, 재생산지수를 0.4나 높이는 등 강력한 전파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가 2~3만 명대로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는데 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이와 관련된 국내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 자가격리 후에도 진단검사 2회를 추가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성군)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이전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에서 1천여 명의 온·오프라인 모니터위원 및 각 분야 전문가 위원들을 통해 각 상임위 위원의 정책질의 전문성, 정책대안 실효성, 피감기관들로부터의 시정약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년 전통의 단체이다. 추경호 의원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추의원은 더욱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