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사인 오비에스경인티브이㈜와 종합유선방송사인 ㈜에이치씨엔(구 ㈜현대에이치씨엔) 간 역외재송신 대가 관련 분쟁과 관련하여 12월 1일 양사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함에 따라 조정이 성립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5월경부터 오비에스경인티브이㈜와 ㈜에이치씨엔은 역외재송신 대가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외재송신을 위해 합의한 종전 약정서 및 재송신 대가에 대한 양 사의 입장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이에 지난 8월 10일 오비에스경인티브이㈜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에 ㈜에이치씨엔을 상대로 역외재송신 대가지급을 요청하는 방송분쟁조정을 신청하였다.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도출된 조정안을 지난 11월 17일 분쟁조정 당사자들에게 통보하였고, 이를 양 사가 수용하여 조정이 이루어졌다.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재송신 대가와 관련하여 신청인의 시청률 및 시청점유율, 신청인과 다른 유료방송사업자 사이에 체결된 계약의 대가산정에서 고려한 요소와 산정방식 등을 참고하여 ㈜에이치씨엔이 오비에스경인티브이㈜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과 지급기간을 결정하여 조정안으로 제시하였다. 다만, 방송법 시행령 제65조의5제4항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85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정례회의(12.1, 온라인)에서 이충원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이 2022년 부의장직을 맡아 3년 연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ommittee on Digital Economy Policy, CDEP)는 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보통신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변혁 전반의 논의를 주도하는 협의체이다. 이충원 담당관은 정보통신기술정책 역량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양자·다자협력 등 국제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향후 우리나라가 디지털 경제 분야 국제 정책 지도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토목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리산둘레길 남원주천안내센터(2층)에서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2022년 임도사업 실시설계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담당공무원을 포함하여 심의위원, 설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대학교수, 산림기술사)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설계(안)에 대한 설계 기준 적합성, 과다설계 여부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에 따라 설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현지 여건에 부합하는 실시설계 성과품을 도출할 예정이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재해에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임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적절한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심의회를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반영해 설계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지방산림청은 올 한해 총 190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12개소, 계류보전 4km, 해안침식방지 1개소, 산림유역관리 1개소, 임도신설 34km, 임도구조개량 15km, 임도노폭확장 8km 등을 추진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조달청은 조달업체가 공공조달시장에 쉽고 편리하게 진입 및 참여할 수 있도록 매뉴얼인 "공공조달 내비게이션(A에서 Z까지)"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공공조달 내비게이션은 조달업체의 관점에서 업체등록·물품등록·계약·해외진출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참여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약 40페이지로 정리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매뉴얼이 필요한 업체는 조달청 본청 및 지방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수령하거나 나라장터 및 홈페이지에 게재한 전자파일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성민 조달관리국장은 "조달업체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신속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남한 지역의 유일한 고려 시대 도성유적인 강화중성에서 대규모의 치성(雉城, 방어를 위한 성곽 시설물)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강화중성은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수도를 강화로 천도한 이후 건립한 3개의 성곽(내성-중성-외성) 중 하나다. 강화중성은 ‘⊂’ 형태로 수도 강화를 둘러싼 토성(土城)으로, 현재 확인된 길이는 총 11.39㎞이다. 강도시기(江都時期)에 축조된 성곽 중 당시의 모습을 가장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고려사(高麗史)』등 문헌기록에는 중성이 1250년(고려 고종 37년)에 축조되었고, 둘레가 2,960칸이며, 17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1259년에 몽골과의 화의에 따라 성곽이 훼철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화중성의 남성벽 구간인 대문고개 일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제3차 조사지역은 성문이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 대문고개 도로의 서쪽 능선부에 해당한다. 해발 89~91m의 야트막한 능선 정상부와 대문고개로 이어지는 동쪽 사면부를 따라 성벽이 설치되었으며, 이에 잇대어 대규모의 치성이 돌출되어 있다. 강화중성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2월 2일부터 28까지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전통을 전하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맺은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재학생(4학년) 28명이 제작한 전통조각, 전통도자, 전통섬유, 전통회화 전공 졸업작품 36점이 출품됐다. 지난 2010년과 2012년, 2018년에 이은 네 번째 국회 전시이며, 특히 이번 전시는 국회사무처와의 첫 번째 공동 기획전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국내 유일의 전통미술공예 분야 전공 학과로 전통과 미술, 공예를 기초로 하는 미술 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의 미래가치를 꿈꾸는 학생들이 그 가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고용노동부는 12월 2일 「2021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콘퍼런스」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우수하게 수행한 고용센터, 민간위탁기관, 유관기관 등의 담당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 상담사례 26건과 장관표창 대상 63점을 선정.시상했다. 한편,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를 동시에 진행하고, 전체 행사를 온라인(유튜브)으로도 생중계하여 현장 곳곳에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참고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에 따라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도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주축이 되기 위한 전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우수 상담사례’에 선정된 직업상담사 26명(대상 2, 최우수 4, 우수 8, 장려 12)에게는 장관상 및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 상담기법을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상에는 두 가지 사례가 선정됐다. ① 먼저, 장기간 실직으로 인한 채무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던 50대 남성 참여자에게 생계지원과 집중취업알선을 통해 생활 기반을 마련해준 사례(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우리나라가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술·표준 강국 미국과 표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미국표준원(ANSI)과 「한-미 표준협력대화(Standards Dialogue, S-Dialogue)」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하였으며, 제1차 ‘한-미 표준협력대화‘와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서 표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의 국가 표준화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표준원(ANSI)은, 그간 지속·유지해온 표준협력 관계를 첨단기술 분야 전략적 표준협력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양국의 표준 정례 협의체인 「한-미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하고, ‘한-미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여 표준화 정책 및 전략 교류, 표준화 공동 작업그룹 구성, 표준화 작업 상호 공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표준협력대화에 이어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심야 세션에서 전문가 패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한국식물병리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식물병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서버를 제공하고 전산‧시스템 관리를 담당하며, 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는 사진 심의와 선정, 게시를 맡는다. 한국 식물병 이미지 관리 데이터베이스는 임상 식물병리학자들이 식물병 사진 등록을 신청하면, 동료 전문가 그룹이 심의한 후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에 등록하고 사용자가 검색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임상 식물병리학자들이 사진을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의 식물병 사진 내부 게시판에 올리면 한국식물병리학회 식물병명심의위원회의 전문가가 오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를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의 해당 식물병 부분에 추가 게시한다. 현재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에는 1,390개 식물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세균병, 바이러스병, 선충병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보고된 총 6,580개 식물병의 병명, 병원체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 플랫폼이 구축됨에 따라 임상 식물병리학자들이 보유한 사진을 활용해 농업인들은 신속한 식물병 진단을 할 수 있고, 전공 학생들의 식물병리학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샌드박스 승인기업 대표 및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 중진공·KOTRA 등 지원기관이 참석하였으며, 우수 승인기업에 대한 산업부 장관상 수여, 샌드박스 성과 발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TRA의 지원사업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의료용 산소가 부족한 인도에 대규모 산소발생기 수출을 이뤄낸 엔에프의 이상곤 대표, 수동휠체어에 부착하여 전동휠체어처럼 사용 가능한 전동보조키트를 개발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한 알에스케어 서비스의 김동민 대표, 한 영업장에서 다수 미용사의 독립적인 사업이 가능한 공유미용실을 통해 미용사의 창업 기회를 확대한 제로 그라운드의 김영욱 대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가스누출 점검으로 전주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한 도구공간의 김진효 대표 등이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되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산업부 황수성 실장은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탄소중립 달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감자 ‘자영’과 껍질이 빨간색인 일반감자 ‘서홍’을 이용해 산업체에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화장품은 상품성이 있는 감자는 물론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감자까지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감자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화장품 업체에서 자영 감자를 이용한 ‘수면팩(슬리핑팩)’과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 시(C)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 시(C)가 풍부해 예로부터 감자를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 피부 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돼 왔다. 특히 껍질과 속이 모두 보라색인 ‘자영’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43.7㎎/100g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 시(C)도 일반 감자 보다 32% 많은 62.5㎎/100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자영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세포실험 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플로스타그란딘(PGE2)’을 76% 이상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갈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관세청은 12월 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대회에 앞서 관세청은 전국 세관 원산지조사 직원 등이 제출한 총 31건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9건을 선정했고, 이날 발표를 통해 최우수 사례 등을 시상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참가 부문을 개인에서 팀으로 바꾸고 발표주제에 실패연구 사례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진행방식 도입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창의적 분석환경 조성, 분석 과정의 시행 착오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회수입,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 등 실질요건 위반 물품과 원산지 관리 취약 해외공급자 분석, 실패연구 사례 등의 분석 사례가 발표돼 다양한 정보분석 우수사례를 확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원산지관리 취약 해외공급자를 심도있게 분석한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3과 4팀 김민주 행정관 외 2인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미국산 알로에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 불충족 위험 분석사례를 발표한 대구세관 심사과 검증팀과 유럽연합산 독과점 해외 명품 의류를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