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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 전통시장 특성화 ‘상생발전형 공유마켓’ 육성 추진‥2차 공모로 5곳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2차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 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경기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 중 하나로,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해온 사업이다. 도는 사업 첫해인 2019년 양평 물맑은시장 등 10곳을 시작으로, 2020년 수원 정자시장 등 10곳, 올해 1차 공모에 선정된 안산 도리섬상점가 등 5곳 등 현재까지 25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경기공유마켓으로 육성해왔다. 이번 2차 공모에 선정되면,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유마켓 사업단 및 매니저’를 통해 주민, 협동조합, 농업인, 푸드트럭 등과 함께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과 프로그램을 발굴·다변화하고, 상인과 주민이 어울리는 커뮤니티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의 고객유입을 촉진하는 특화 요소를 발굴해 시장의 고유 기능인 상생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주민과 상인,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진 공유마켓 사업의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에 소재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다. 사업 신청 기한은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해당 기간 내에 관할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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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