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값을 잡을 만한 인물은 이 시대에 아무도 없는 것인가? 명의(名醫)라는 화타와 편작 같은 역사적 인물이 한 번쯤 부동산 쪽에서도 등장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말도 않되는 소리인가...! . 서울시 아파트 값이 4주 연속 0,1% 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좀체 내려갈 줄을 모른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서초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새 기록을 향해 줄달음질이다. 서초구가 뛰지니까 이 여파가 강남 일원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1% 올라 지난 주와 동일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서울아파트 값은 47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주를 포함해 4주 연속 0,10%→0,10% →0,11% →0,11%를 기록하며 0,1%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수도권 신도시 추가공급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직후 상승폭이 잠시 잠깐 둔화되는 듯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V'자 현태로 반등햇다. 재건축 과열을 막기위해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등 대책을 내놨지만 재건축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백약이 무효인 꼴이다. 노원구는 0,20%나 오르면서 9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세도 계속 진행형이다. 압구정동을 규제로 묶은 '풍선효과'로 반포, 서초동으로 매수세가 옮겨지며 3주 연속 0,18% 올랏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0,16~0,19선으로 함께 올랐다. 도봉구(0,16%)와 관악구(0,15%), 마포구(0,15%) 등도 100m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