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0시부터 미국이 제공한 얀센 코로나 백신 100만명 분에 대한 접종 예약이 개시됐다. 대상자는 군*외교관련 종사자 13만 7,000명과 예비군 53만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등 370여만명이다. 이 중 선착순으로 1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연령 제한이 있는데 30세 이상자이어야 한다. 군관련자의 경우 군무원등 외에 군간부 가족도 포함된다. 60~74세 코로나 예방 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예방 접종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접종은 이달 10일부터 20일 까지 11일 간이다. 이번에 미처 예약을 못 받으면 7~9월에 일반 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을 맞아야 한다. 미국정부가 이번에 얀센백신을 제공한 명분은 한미동맹이다. 미군이 맞는 얀센백신을 한국에 제공함으로서 한국군과 군 관련 종사자들에게 한미동맹의 견고성과 동질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야센백신이 희소 혈전증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보건당국은 전ㅁㅜㄴ가 자문회의를 거쳐 30대 미만에게는 야센백신을 맞히지 않기로 결정헀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시작하는 예약 접수 대상에서 30세이하의 현역 군인 등을 대상에서 빼면서 군관계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