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값 상승등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한 생산자 물가가 6개월 째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3월의 107,04보다 0,6% 높은 107,68(2015년=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째 오름세이다. 또 이는 2012년 5월의 107,35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특히 공산품 물가상승(1,1%)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 1차 금속제품이 3,2%, 화학제품이 2,1% 크게 올랐다. 한편 지난해 천정부지로 널뛰기 했던 농림수산품은 2,9% 떨어졌다. 농산물은 -8,2%, 수산물은 -1,1%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반면, 축산물은 4,8% 올라 대조를 이뤘다. 서비스업 생산자물가는 금융보험 1,1%, 음식점 및 숙박업 0,5%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3월 보다 0,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