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24년 완공 목표로 사업비 40억 8,000만원을 들여 도계4리 '구공탄(연탄) 마을' 달전지구를 새뜰마을로 바꾼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이 착수되는 것이다. 달전지구는 1960~1970년대 형성된 관산촌으로 당시 도시계획 미비로 무분별하게 지어진 판자집 형태의 주택들이 아직까지도 상당수에 이른다. 여기에 1989년부터 본격화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여파로 지역발전 기반이 무너졌다. 삼척시는 열악한 기초 생활 인프라 정비,노후 불량 주택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오는 2022년 부터 달전지구 새뜰마을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