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은 후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 사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보건소 공무원 50대 A씨는 지난 3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A씨는 전신 쇠약증세를 보이다가 병원에서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았고 접종 60여일 만인 지난 10일 숨졌다. 질병관리청은 조사 결과 A씨 사망은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앓던 기저질환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의 사고가 연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방역당국은 한결같이 "인과성이 없다" "아직 정확한 사례 자료가 부족해 명확한 답변 을 할 수 없다"는 어정쩡한 답변과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혹시라도 국민의 생명과 연관된 일임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