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이스(MICE)업계 지원과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의 지원제도를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관련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 위기뿐만 아니라 비대면. 기술혁신 등 뉴노멀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취한 조치이다. 우선 지원액 산출 산식을 단순 명료하게 바꿨다. 기준 금액과 기본 점수가 너무 낮고 가점 항목도 많아 복잡했던 기존 산식을 바꿔 실제 참가자만으로 지원액 산출이 가 능하도록해 국제회의 주체자가 쉽게 지원금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전체 참가자수의 내국인들을 포함시켜(외국인수 대비 국내3 배) 실질적인 지원폭을 더 확대했다. 코로나 이후의 유치 활성화와 뉴노멸시대에 대비한 개선 사항들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회의 특성상 개최지가 2-3년 전에 결정 되는만큼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유치마케팅을 촉진하기위해 신규로 도입하는 사업 중 관광공사의 해외지사 발굴 및 국제기구 DB분석을 통한 '유치유망국제회의' '유치전문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사)활용' 등을 새롭게 가점항목에 포함시켰다. 개선된 국제회의 지원제도 세부사항 K-마이스누리집에 접속해 '사업지원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