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째로 오름세를 마감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4,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보다 0,6원 내린 L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들어 오름세가 꺽이더니 이번주까지 2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이 L당 161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6원 높아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는 서울이 L당 평균 1614원 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L당 1510,7원으로 전국 평균가 보다도 23,6원 쌌다.